그림일기 시즌2
휴가 둘째날(그림일기)
짝지는 거실에서 K리그 대표들과 토트넘이 한 풀경기 영상을 보았고, 나는 선풍기를 내 방 방향으로 돌리고 우리자리(우울증자조모임) 모임 책을 방에서 읽었다. 거실엔 에어콘을 제습기로 틀어놓았다.(우리는 항상 제습으로만 튼다) 아침에 운동을 갈까 고민하다가 휴간데, 어제는 운동을 쉬고 방에서 책을 읽었다. 회사 단톡방에는 또 수출작업이 잡혔다. 휴가 끝나면 일이 상당히 바쁘고 힘들듯 보인다. 교대로 휴가를 보내고 있어 어제 오늘 근무하는 동료가 있기 때문에 회사 단톡방 알림음이 자꾸 울렸다. 아침에는 계란후라이와 빵과 키위와 방울토마토와 미싯가루를 우유에 탄 음료를 먹었다. 집 아래에 있는 콩국수 맞집에서 콩국수를 점심으로 먹고 카페에 가서 작업을 하고 마트에서 장을 보고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