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시즌2
함께 걷는 발달연구소(그림일기)
어제는 창원에 있는 함께 걷는 발달연구소 초대로 부모교육 일환으로 똥손그림일기 원데이클래스를 하고 왔다. 수업 사전에 주고 받는 연락으로 왠지 느낌이 좋아 선생님들과 시간을 좀 더 보내고 싶어 수업 45분전에 일찍 도착했다. 연구소 공간도 너무 좋았고, 선생님들도 만족스럽게 수업을 들으신것 같아 나도 참 좋았다. 양희영 선생님 제안으로 아이패드를 큰 화면에 연결해서 처음으로 수업해봤다. 이제는 수업 문의가 오면 혹시 아이패드를 큰화면에 연결해서 수업 가능한지부터 물어봐야겠다. 프로크리에이터를 열어 시연을 했다. 각자가 그린 그림일기를 큰화면으로 띄워 일기 내용을 읽어주셨는데, 울컥해서 눈물을 흘리시는 분도 있었다. 울고 웃는 훈훈한 수업이었다. 수업끝나고 소장님, 신화진쌤과 함께 밥도 먹고 다시 연구소로 와서 커피를 마시며 한참 신나게 수다를 떨었다. 왠지 함발연과 긴 인연이 이어질거 같은 좋은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