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운동 영상만 찍는 이유(그림일기)

그림일기

by 박조건형

등 운동 영상만 찍는 이유(그림일기)


제주에 일주일 머물고 금요일 첫 출근하고 퇴근후 운동을 갔고, 토요일도 일요일도 갔다. 오랜만에 운동영상을 SNS에 올렸다. 대부분 등운동 영상만 올렸는데, 이유가 다른 부위는 내가 운동하면서 거울에 비친 근육모양을 볼수가 있는데 등은 내가 볼수가 없어서다. 친구가 “근력운동이 재미있다니….” 이런 문자를 줬다. 내가 맨날 운동을 재미로 하겠는가. 하기 싫을때도 있고 헬스장 가서도 기운도 없고 그만 갈까 생각이 들때가 많지만, 그래도 간김에 열심히 하려고 “애쓸” 뿐이다. 예전에 비하면 하체운동도 자주 하는 편이고 두 달전에 팔꿈치가 안좋았던 것도 많이 괜찮아져서 상체운동과 유산소, 복근, 하체를 골고루 하는 편이다. 가진 돈이 많이 없기 때문에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있고, 우울증 없이 5년정도 안정적으로 지냈지만, 우울증의 에너지는 여전히 내 몸 어딘가에 있기 때문에 몸과 마음을 건강히 하려는 “부단한 애씀”이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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