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이화열 작가님(그림일기)
이화열 작가님을 알게 되었다. 11월에 자크르에 <고요한 결심>이라는 책으로 북토크를 하러 오신다. 프랑스에서 살고 계시고 출판을 맞이해서 들리시는 모양이다. <고요한 결심>은 프랑스 시어머니가 조력사를 선택하고 그 과정을 함께하며 관찰하고 사유하고 기록한 책이다. 생활속의 에피소드를 담았지만, 길이가 길지 않은데, 문장들이 담백하다. 그런데 그 담백함 속에 깊은 사유와 고민이 담겨 있어서 이 책이 너무 좋았다. 죽음과 늙어감, 병듦, 돌봄과 의존하기, 안락사는 요즘 관심을 크게 가지고 읽는 분야이다. 사유가 깊고 단단한 문장이 좋아서 그녀의 책 두 권을 중고로 구매했다. <지지 않는 하루>는 본인의 암투병 과정을 기록한 책이고 <서재 이혼 시키기>또한 책에 대한 이야기만은 아닐거라는 믿음에 구매를 했다. 작가님과의 만남이 기대가 되고, <지지 않는 하루>까지는 읽어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