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작가님과 모모스커피에서(그림일기)

그림일기

by 박조건형

홍이작가님과 모모스커피에서(그림일기)


저번 주말에 자크르에 놀러가서 책을 읽고 그림일기를 그리고 있었다. 그때 오신 자매와 아이 한명. 자크르에서 책을 엄청 구매 하셨다. 그 중에 마침 내 책(좋은 사람 자랑전)도 있었다. 자크르 대표님이 그 책 저자 여기 앉아 있다고 해주셔서 인사를 하고 사인을 해 드렸는데, 홍이 님이 마침 내가 읽으려고 들고 있던 <아이가 있는 집의 질문들> 책중 한 꼭지를 적으셨던 홍이 작가님이었다. (나도 사인 받았다) 이런 인연이!! 홍이 님도 예전부터 나를 알고 있다고 하셨고 페미니즘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어 언제한번 차한잔 하기로 했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홍이님이 계시는 해운대의 모모스커피에서 약속을 잡았다. 거기는 아침 7시에 오픈을 한다고 해서 집에서 아침 6시에 나와 해운대로 향했다. 자녀가 있는 워킹맘은 주말 아침 말고는 자기 개인 시간 내기가 어렵다는 걸 알기에 내가 홍이님 댁 근처로 날라간 것이다. 그렇게 아침 7시에 만나 3시간 40분 동안 수다를 떨었다. 거기가 가격대가 비싼 카페라 너무 비싸게 얻어 먹어서 다음에 또 뵈면 제가 대접하겠다고 약속드렸다. 말이 통하는 페미니스트 동료를 만나기가 쉽지 않기에 너무 반갑고 귀한 시간이었다. 두세달 뒤에 또 만나서 신나게 수다떨기로 했다. 그리고, 부너미에서 네권의 책이 나왔는데, 모두 다 질문을 하는 책이라 강추하고 싶다. <아이가 있는 집의 질문들>은 부너미의 네번째 책.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10년의 랜선인연, 그리고 첫 만남(그림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