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내가 까다로운 사람이었구나!!(그림일기)
이 그림일기를 읽는 분은 이렇게 생각할 것 같다. ‘지가 까다로운줄 몰랐나보네.’
토요일, 짝지와 문학의 곳간 가는 길에 회사에서 소장과 싸운 일과 내가 까다로운 사람인가 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짝지도 과거 영어 학원강사일때 잘가르치는 강사이긴 했지만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엔 학부모랑도 싸우고 그래서 학원장이 말린 적도 있었다라는 에피소드도 들려주었다. 곳간모임에서도 이 주제를 이어 말하니깐 대성쌤이 건형쌤은 조직에 순응하지 않는 사람이지 사사껀껀 까탈스러운 사람은 아닌것 같다라는 인상평을 말씀해 주셨다.(대성쌤과 알고 지낸지 10년이 넘음) 곳간모임의 사귐의 주제는 일상속에서 더듬는 경험에 대한 이야기라 참여자들 모두 속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이번 달 책은 시각장애인들을 인터뷰하고 쓴 김숨작가님의 연작소설집 “무지개 눈”이었다.) 회사에서는 내가 성깔있고 유난스러운 사람 취급받는데, 곳간 모임에서는 내가 그런사람으로 느껴지지 않아서 편안함과 안도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