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인간(그림일기)
거래처 남우에 공드럼 24개를 회수 하러 갔는데, 현장 담당자가 공드럼이 20개만 있으니 20개 발주로 바꾸자고 했다.(원래는 24개) 그래서 소장님에게 전화를 했더니 남우 담당자에게 말해서 김부장에게 20개로 바꿔 발주해 달라고 전해달라고 했다. 남우 사무실에 가서 자초 지정을 설명하고 김부장에게 연락해 달라 말했다. 조금있다가 단톡방에 김부장이 “앞으로 영업담당자가 발주수량 확인후 발주수정 부탁드립니다” 라고 올린게 아닌가. 아마 남우 사무실에서 차장님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 같고, 김부장은 지를 거치지 않고 20개로 조정된게 맘에 안든 모양이다. 그러면 내가 남우에 갔다왔으니 내게 전화헤서 자초지정을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을 두고 이래저래 돌아서 엉뚱하게 이해하고 삐진 것 같다. 회사에 들어오니 소장님은 전전긍긍하면서 앞으로는 무조건 24개로 받자는 이야기도 했다. 별일도 아닌걸 가지고 왜 사람들이 전전긍긍하는지 짜증도 나고 당최 김부장이라는 인간을 이해할수가 없다. 너무도 유아적인 사람 같아 짜증이 난다. 왜 그 인간 하나 때문에 현장 사람들이 이래저래 눈치를 보는지, 소장님도 왜 전화해서 따지지 않는지 답답할 따름이다. 밥먹고 사는 일이 쉽지 않은 일임을 이렇게 늘 실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