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구나(그림일기)
감기가 걸렸다 나은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지난 주말에 집에서 이틀이나 아무것도 안하고 쉬었는데도 또 감기에 걸렸다. 월요일 아침에 출근하는데 코가 꽉 막혀있고 온몸에 미열이 느껴졌다. 처음엔 좀 속상했지만, 내가 나이가 들었구나(50) 받아들이기로 하니 감기에 걸려 불편하긴 해도 마음은 편해졌다. 감기 걸리면 일주일정도 겔겔겔 거리면 감기는 지나가니깐. 그렇게 회사 퇴근하면 집에와서 밥먹고 한숨 자고 조금 쉬다가 또 자고 그렇게 4일을 보냈더니 금요일쯤 되자 몸이 많이 회복해서 저녁에 퇴근하고 헬스장에 갈수 있었다. 대신에 짝지가 수요일정도부터 감기에 걸려 고생했다. 짝지도 한 5일 고생하더니 어제 저녁엔 예전처럼 나에게 잔소리하고 장난 치는 김비로 돌아와서 다행이다 싶었다. 감기에 자주 걸리는건 불편하지만, 그래도 내 몸에 대해서 생각하고 살피게 되니 좋은 점도 있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