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cas, having usurped the throne, ruled the empire with tyranny and violence, weakening the state both politically and militarily.
포카스는 왕위를 찬탈한 후 폭정과 폭력을 통해 제국을 통치하며 정치적, 군사적으로 국가를 약화시켰다.
포카스는 동로마 황제 마우리키우스를 살해하고 권력을 찬탈했지만, 그의 정치는 잔인하고 폭력적이었다. 정당성이 결여된 그의 통치는 정치적 혼란을 가중시켰으며, 제국의 군사력도 약화되었다. 포카스의 폭정은 권력 기반을 튼튼히 하지 못했고, 이는 결국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패배를 불러오는 주요 요인이 되었다. 특히 페르시아의 호스로 2세는 이러한 내부 혼란을 기회로 삼아 동로마 제국의 영토를 공격했다
The voice of the clergy, the senate, and the people, invited Heraclius to ascend the throne which he had purified from guilt and ignominy.
성직자, 원로원, 그리고 민중의 목소리는 이라클리오스에게 죄악과 치욕으로부터 정화된 왕좌에 오를 것을 요청했다.
포카스의 폭정이 제국의 정당성을 훼손하는 가운데, 이라클리오스는 정당한 지도자로서의 명분을 가지고 반란을 일으켰다. 그는 성직자들과 원로원, 민중의 지지를 받아 포카스를 타도하고 제국을 재정비했다. 그의 즉위는 단순한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정당성과 정통성의 회복이었다. 이라클리오스는 군사적 역량뿐만 아니라, 정치적 안정과 통합의 지도력으로 제국을 재건했다.
정당성 위기에 대한 도전과 극복
이 시기의 동로마 제국은 내외부적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포카스는 군사 반란으로 마우리키우스를 살해하고 왕위를 찬탈했지만, 그의 폭정은 제국의 정치적 정당성을 크게 훼손했다. 그는 단순한 통치력이 아니라, 정당성과 지지를 기반으로 하는 통치의 정통성을 확보하지 못했으며, 이는 페르시아와 같은 외부 세력의 공격에 취약하게 만들었다.
페르시아의 호스로 2세는 이러한 상황을 이용해 제국을 침공했다. 제국은 지속적인 공격을 받으며 동부 영토를 빼앗기고, 페르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직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직자와 민중, 원로원은 이라클리오스에게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라클리오스는 즉위 후 제국의 재건을 이끌었다.
이라클리오스는 군관구제(Thematic System)와 둔전병제를 통해 지방의 자치를 강화하고, 제국의 군사력과 경제를 회복시켰다. 또한 공용어를 라틴어에서 그리스어로 바꾸는 결단을 통해 제국의 정체성과 민심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했다.
리더십의 정통성과 정당성 확보의 중요성
46장의 가장 큰 교훈은 통치자의 정통성과 정당성이 국가의 안정과 존속에 핵심적이라는 점이다. 포카스의 폭정과 불법적인 권력 획득은 제국의 혼란과 쇠퇴를 가져왔지만, 이라클리오스는 정통성과 민중의 지지를 바탕으로 제국을 재건했다. 이는 지도자의 권력뿐 아니라, 그 권력의 정당성과 지지가 국가의 존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동로마 제국이 정당한 지도자의 등장으로 다시 한 번 부흥한 이 역사는, 국가의 통치 정통성이 사회적 통합과 정치적 안정, 그리고 군사적 방어의 핵심임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