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seventh day of his reign, Justin gave audience to the ambassadors of the Avars, and the scene was decorated to impress the Barbarians with astonishment, veneration, and terror.
재위 7일째, 유스티누스는 아바르족의 사절을 접견했으며, 그 장면은 야만인들에게 경외와 공포를 심어주기 위해 장식되었다.
이 문장은 유스티누스 2세가 아바르족과의 외교적 만남에서 제국의 위엄과 권위를 과시하려 했음을 보여준다. 유스티누스는 황제의 권위를 강화하고자 사절들에게 화려하고 위압적인 궁정 의식을 연출하여 로마 제국의 힘을 전달하고자 했다.
이는 외부의 야만 부족들에게 제국의 강함을 알리려는 시도였지만, 제국 내부의 정치적 혼란과 군사적 역량 약화는 실제로 아바르족과 같은 강력한 적들에게 충분한 위협이 되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아바르족의 판노니아 정착과 동유럽의 변화
The fair countries of Walachia, Moldavia, Transylvania, and the other parts of Hungary beyond the Danube, were occupied, without resistance, by a new colony of Scythians; and the Dacian empire of the chagans subsisted with splendor above two hundred and thirty years.
다뉴브 강 너머의 왈라키아, 몰다비아, 트란실바니아와 헝가리의 다른 지역들은 스키타이인들의 새로운 식민지에 의해 저항 없이 점령되었으며, 차간들의 다키아 제국은 230년 넘게 번영을 이어갔다.
이 문장은 아바르족이 다뉴브 강 너머 동유럽 지역을 어떻게 점령하고 지배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아바르족은 그들의 군사력과 기동성을 바탕으로 왈라키아, 몰다비아, 트란실바니아 등 현재의 루마니아와 헝가리 지역을 점령했다. 이는 제국이 이 지역을 방어하지 못하고, 아바르족의 세력 확장이 동유럽의 새로운 정치적 지형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음을 나타낸다.
혼란 속의 제국과 외부의 위협
유스티누스 2세의 치세는 동로마 제국이 여러 내부적, 외부적 위협에 직면한 시기였다.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죽고 나서, 유스티누스 2세는 제국의 내적 안정을 위해 부채를 정리하고 부패를 척결하려 했지만, 외교적 도전이 계속되었다. 그는 아바르족의 위협에 맞서 외교적 타협보다는 군사적 대치를 선호했으나, 이는 제국에 큰 부담을 주었다.
아바르족은 동유럽에서 판노니아 지역을 정착지로 삼고, 다뉴브 강을 넘어 헝가리와 루마니아 일대를 점령하면서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이 과정에서 동로마 제국의 국경 방어는 더욱 어려워졌고, 그들의 군사적 자원은 점점 고갈되었다.
한편, 랑고바르드족은 북유럽에서 이주하여 이탈리아를 침공했다. 그들은 북이탈리아를 침공하여 밀라노와 파비아 등의 주요 도시를 점령하고, 동로마 제국의 잔존 세력을 밀어냈다.
이로 인해 이탈리아는 랑고바르드족의 지배 아래 새로운 정치적 구조를 형성하게 되었다. 교황령은 동로마 제국의 도움 없이 독립적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유럽의 중세 정치 지형이 점차 변화하기 시작했다.
전략적 유연성과 외교의 중요성
45장의 역사에서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은 전략적 유연성과 외교적 지혜의 필요성이다. 유스티누스 2세는 초기 개혁 의지를 보였으나, 외교적으로는 강경한 태도로 일관하며 아바르족과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이러한 외교적 실패는 동로마 제국의 국경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결국 군사적 위기 상황을 초래하였다. 또한, 랑고바르드족의 이탈리아 침공은 제국의 통치 능력과 영향력 약화를 상징하며, 내부 통제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시대의 역사는 현대 정치와 국제 관계에 있어서도 중요한 교훈을 준다. 강력한 군사력만으로는 국가의 안정을 보장할 수 없으며, 효과적인 외교적 접근과 내부 결속을 통한 전략적 유연성이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국가 지도자들은 외부 위협에 대응할 때 단순한 힘의 과시보다는, 장기적인 안목과 균형 잡힌 정책을 통해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