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재다능인가, 다재무능인가?
한 분야 전문가이자 다양한 분야의 아마추어의 발전 방향은?
νῶθι σεαυτόν 그노티 세아우톤
(너 자신을 알라)
-그리스 격언-
지식의 한계를 느끼는 전문가
나는 공학 석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문가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나의 지식과 능력에 대해서는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제법 많은 교육을 받았고 지금도 현업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나는 이쪽 분야의 방대함과 복잡함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이것은 내가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든다.
아마추어 능력이 도움이 될 때
어쨌든 교육과 경험을 통해 나의 본업에는 기반을 확실히 잡았지만 나의 다른 능력을 살펴보았다. 다른 능력으로 인해 가지는 장점과 그 한계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은 작문실력, 외국어 실력(러시아어 및 영어) 동영상 편집 기술 등이다. 이 기술은 내 전문 분야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하지만 간접적으로 활용한 적은 많은데 예를 들어 기술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 기술 정보를 설명하거나 발표자료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활용을 한다. 그리고 외국어로 해외 업체와 간단한 메일을 주고받을 수도 있고 또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 대화하며 친분을 쌓아나가고 있다.
이제 전문가는 혼자서 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나의 이런 기술에도 한계가 있다. 나는 영어와 러시아어가 모국어가 아니며 두 언어를 모두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있지만 복잡한 뉘앙스나 문맥을 파악하는 기술은 서툴다. 마찬가지로 취미로 사진과 비디오 편집을 즐기지만 나는 전문 예술가나 영화 제작자처럼 복잡한 작품을 만들기 어렵다. 이 분야에서 나보다 훨씬 더 숙련되고 지식이 풍부한 사람들이 분명히 많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나는 이것을 더 발전할 수 있는 토대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나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이것을 나의 본업과 부가적인 능력에 적용 가능한 것이 있는지 찾는 것이다.
나 자신을 믿고, 다른 사람의 도움도 받아라
결론은 나 스스로의 한계를 인식하고 탐구해야 한다. 그래도 어려울 경우 다른 사람과의 협력을 해야 한다. 전문가들도 모르는 것들이 있을 수 있다. 내가 그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내가 그들을 도와줄 수도 있는 것이다. 즉 서로의 능력을 보완하고 성과를 내야 하는 일이다. 업무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이는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