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나는 내 스토리, 곧 [작가가 되기 위한 과정]이라는 스토리에서 아주 큰 문제를 발견했다.
이 이야기는 처음부터 잘못된 글이었다.
"소설의 구성 단계(5) 중에서...... [위기]가 없어"
[발단]은... 있었다. 아마도.
[전개]도 있다. 지금 내 모든 과정이 전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위기]가 없다.
내가, 중학생이 글을 쓴다는 이야기 속에서.
"너까짓게 글을 쓴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악당이 되거나 위기를 줄 대상이 내 주변에는 거의 없다.
그래서 이야기에 재미가 없다. 이겨낼 게 없으니까.
그런데 그런 문제를 발견한 뒤 '환경'이 아니라 '나' 속에서도 문제를 찾아버렸다.
'어,, 그런데 내 꿈을 가로막고 방해하는 악당이 없으면, 오히려 더 빠르게 성장하고 글을 잘 써야 하지 않나?'
...... 그러게?
방해물도 없이 (글쓰기에 대해) 성장을 하는데, 제대로 된 노력도 없이 띵가띵가 놀고만 있는 게 말이 되는 일인가? 가족도, 시간도, 환경도 뭐도 죄다 성장하기에 좋은 최적의 환경인데?
'위기가 없다'는 것은 다르게 말해서 '기회로 가득하다'가 된다. 또한, '성장하기에 가장 좋다'도 된다.
그래서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결국 [글쓰기]일 뿐이다. 다른 모든 걸 뒤로 두고, 글쓰기 실력 상승을 제일의 목적으로 둬야 한다. 요런 에세이 글 외에도 '소설'이라던지, '칼럼'이나 '신문' 등등등의 것들을 쓰면서. 그리고 내가 정말 쓰고 싶어 하는 글들을 계속 공부하면서.
내가 뭘 해야 할지 찾았다.
글을 쓰고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해답을 찾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