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관찰자 시점.

'나'가 주인공이 아닐 경우

by 타자 치는 컴돌이


소설은 네 가지의 시점이 있다.

그리고 그중 ‘1인칭 관찰자 시점’이라는 게 있다.

그건 소설을 묘사하고 이야기하는 ‘나’가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 주변의 다른 사람이나 주인공을 맴도는 그냥 제 3자의 시선인 시점을 말한다.


그걸 배운 뒤 문득 든 생각 하나.

아무리 ‘나’라고 해도, 주인공은 아닐 수 있겠구나. 시점이 ’나’라는 사실이 내가 주인공인 이유가 되지는 않는구나.


1인칭 주인공 시점. 나는 1인칭이라면 다 주인공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다.

주인공은 이야기의 중심이 되고, 가장 중요한 인물이 맡는다. 결국 주인공은 중심에 있는 인물이 자리 잡고 만다.


여기서는 '나'가 주인공이 아닌가 보다. '나'는 그저 주인공을 생각하고 꾸며주고 그 주변의 사건에 휘말릴 뿐이다.


근데... 주인공이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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