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생각하라"라는 말을
"멀리서 보고 생각하라"라고 말하고 싶다.
눈앞에 가까이 있을 땐
오로지 그것만 보이고
세상 그게 전부인 거처럼 느껴진다.
몇 발 뒤에서 보면 그 옆에 있는
비슷한 것들도 보인다.
조금 더 멀리서 보면
주변에 다양한 것들도 보인다.
아주 멀리 더 멀리 떨어져 보자.
처음 내가 전부라고 생각했던 것이
안보일정도의 거리만큼.
손톱만큼, 아니 먼지만큼 작게도 보일 수 있다.
그렇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 보자.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내 인생 전부가 될 수도 있고
아무것도 아닌 아주 먼지 같은 일이 될 수도 있다.
힘들고 어려울 땐
그 일이 두렵다고 느낄 땐
멀리 떨어져서
먼지처럼 느껴질 때까지
잠시 떨어져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