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후회할 짓 한 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더 가면 되돌릴 수 없는 행동을 해버리고
해선 안 되는 말을 필터 없이 쏟아낸다.
감정이 격하게 흔들릴 때
평소와 다른 무언가
내 의식을 깨부수고 튀어나온다.
멘탈이 나가고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게 감정이다.
여기서 두 가지의 선택을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후회할 짓을 해버리는 것이다.
말도 행동도 다 원하는 만큼 해버리고
속 시원하게 풀어버리는 것이다.
그럼 그 순간만큼은 후련하다.
하지만 제정신을 차리고 보면
결국 많은 것을 잃는다.
두 번째
내 안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충분히 어르고
달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그 시간은 굉장히 혼란스럽고 힘들다.
하지만 그 시간을 견디고 나면
생각보다 나은 결과와 성장이 찾아온다.
살아가면서
매일 매 순간 감정은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첫 번째 선택과 두 번째 선택중
나는 어떤 선택을 하는 사람일까?
흔들리는 감정 앞에서
점점 잃어가는 사람이 될지.
흔들리는 감정을 통해
견디며 성장하는 사람이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