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넘는 시간동안 치료실에서 일하며 느낀점

by 무브웨이어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병원에서 일하며 물리치료실에 오는 환자분들과 이야기하면서, 또 함께 운동하는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느끼는 점이 있어요.

운동과 친숙한 사람이든, 그렇지 못한 사람이든 기본적으로 신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바로 이 점이 우리의 발목을 잡아요.

누구나 매일 움직이며 살고 있습니다. 최근 운동 산업도 아주 커지고 대중화되어 있죠. 많은 사람들이 헬스, 필라테스, 러닝, 골프 등에 많은 돈과 시간을 쏟아붓고 있어요.

그런데 왜 우리는 계속 아프고, 운동이 두려워질까요? 왜 운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악화되고 병원에 가게 될까요?

통증이 생기면 쉬기만 하면 될까요?

달리기를 하다 통증이 생기면 운동을 쉬라고 합니다. 그럼 걸을 때도 통증을 느끼면? 걷는 것마저 줄이면 될까요?

테니스하다가 어깨가 아파서 운동을 쉬었습니다. 다시 운동을 시작하니 똑같이 아파요. 그땐 어떻게 하죠?

이와 반대로 많은 사람들이 "일단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근육이 많아야 한다"라고 생각해서 운동에 대한 대비도 없이 뛰어들곤 합니다. 결국 통증이나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고, "이 운동이 나랑 안 맞나 봐" 혹은 "나는 원래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이야"라고 생각해서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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