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2024년부터 다가오는 2025년까지
벌써 서점에는 2025년을 준비하는 책들이 진열되어 있다. 2025년 달력과 다이어리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가을이 되니 시간의 흐름이 이렇게 빠르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와닿는다.
2025년. 아직은 낯설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쌀쌀한 가을이 지나고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어오면, 2025년은 금방 다가올 것이다. 원하지 않아도 시간은 흐를 거고, 자연스럽게 2025년을 살고 있을 듯하다.
사실, 돌아보면 2024년에 대해 아쉬운 마음이 조금 있다. 특별히 대단한 일을 할 필요는 없지만, 나의 만족을 채워줄 무언가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그렇다고 이 아쉬움에만 머물러 남은 2024년을 보내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아쉬운 과거는 반면교사로 삼고, 아쉽지 않은 오늘과 내일을 살면 된다.
나는 2025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남은 시간들을 더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 2025년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2025년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변화와 배움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도 엄청난 열풍을 일으킨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우리가 창의적인 일이라고 여겼던 많은 업무들이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가 암울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오히려 어떻게 이 인공지능을 활용할 것인가에 관한 기대가 커졌을 뿐.
올해 인공지능을 배운 이들 중에는 벌써 강의를 하러 다니는 사람들도 있고, 자신의 창작물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이들도 있다. 과연 나는 앞으로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하게 될까? 그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끝으로, 인공지능 외에도 차근차근 2025년의 목표와 바람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어떤 목표를 최종적으로 갖게 될지 고민하며 2025년을 기대하다 보면, 새해가 금방 밝을 듯하다.
남은 2024년이 아쉽지 않게, 다가오는 2025년이 더 희망차게 될 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즐겨야겠다. 그리고 2025년도 어느 때보다 행복하게 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