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스텝 도와주는 마그넷 캐틱터 수첩

100일 동안 100번 쓰기라는 미련함을 버렸더니

by 윤채

자기 계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의식과 잠재의식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접할 것이다. 나 또한 10년도 더 전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었지만, 예나 지금이나 잠재의식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 보니 어떻게 해야 진정으로 잠재의식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며 방법을 찾게 되었다. 그렇게 100일 동안 100번 쓰기에 도전하게 되었고, 매일 정말 열심히 했다. 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시간을 글을 쓰는 데 투자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내 꿈을 100번 쓰는 것보다 차라리 100글자를 적는 것이 꿈에 더 빨리 가까워지는 방법이 아닐까?'





게다가 바쁜 일상 속에서 써야 할 글도, 읽어야 할 글도 많은데 100번의 꿈을 필사하고 있다 보니 잠재의식을 바꾸는 게 아니라 스트레스만 쌓이는 기분이 들었다. (물론 이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도 있다.)



그러던 중, 나와 같은 타입은 쓰기보다는 입으로 말하거나 그때그때 필요한 내용을 유동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 떠올랐다. 그 책을 다시 읽으니 100번 쓰기라는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주장은 막연한 희망고문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매일 손글씨로 꿈을 쓰는 것 자체가 나쁘진 않았다. 그래서 요즘에는 모닝글로리 마그넷 캐릭터 수첩에 꿈을 필사한다. 모꿈이 활동을 위한 수첩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부담 없이 필사하기 좋은 크기라서 마음에 든다.



마그넷 캐릭터 수첩은 100일 동안 100번 쓰기를 억지로 붙들고 있는 게 아니라 내 방식대로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수첩이다. 팔의 통증을 참으며, 시간에 쫓기며, 부담을 느끼며 필사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만큼 매일 쓰기만 해도 바쁜 일상을 살아도 내 꿈을 잊지 않게 된다.





요즘 나는 하루의 시작이나 끝에 이 수첩을 열고 내 꿈과 목표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작은 루틴이지만 내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나 자신을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렇듯 자기 계발을 위한 여정에서 나만의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욱 의미 있는 나만의 꿈을 향해 나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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