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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채 Oct 27. 2024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것

 삼성전자 갤럭시북2 NT550XEZ-A58A 사용 후기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것 중 하나, 노트북 고장.







예고하고 고장 나면 좋겠지만 현실은 잔인하다. 생각보다 지금 노트북이나 이전 노트북이 참 갑작스럽게 고장 날 때가 많았다. 그래도 큰 사고(?)가 난 적은 없어서 다행이지만.



내년 하반기에 노트북을 새로 살 계획이었다. 하지만.. 요즘 들어 노트북이 자주 화면이 나가니 고민이 많아진다. 매일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종종 그러니 A/S센터를 가기도 애매해다.







문서 작업하고 있을 때 화면이 꺼져버리면 뇌도 같이 꺼지는 기분이 든다. 하나하나 원드라이브에 저장하는 것도, 매번 SSD를 연결하는 것은 번거롭다. 수정이 잦을 때면 특히 더 그렇다. 그래서 일정 주기를 정하고 파일을 다른 곳에 저장하는데, 그 저장 주기가 아닐 때 노트북 화면이 나가버리면 정말 아찔해진다.







처음 살 때부터 뽑기를 잘못했는지 잔고장이 많은 노트북이긴 했다. 예전에 A/S센터에 갔을 때도 화면이 완전히 나가서 AS를 방문했는데, 기다리는 동안 화면이 원래대로 돌아왔고 결국 수리기사님으로부터 아무 이상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이번에도 상황이 참 애매해다. 매번 불안을 달고는 살 수 없는 노릇인데.







사실 노트북의 갑작스러운 고장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 어느 날 갑자기 노트북에 저장된 모든 파일이 날아가더라도 절대 큰일 나는 일 없도록 중요한 문서는 매일매일 관리하면 그만이고. 좀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는 일이지만 1TB 외장하드도 있으니까 잘 버티면 된다. (미리부터 걱정하진 말자.)







끝으로 개인적으로 삼성 갤럭시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지금 사용 중인 갤럭시북2가 너무 불안하니 다음엔 어떤 노트북을 사면 좋을지 고민이다.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하는 걸 생각하면 역시 또 갤럭시북이겠지만.. 이번처럼 잔고장이 잦을까 걱정이다. 어찌 되었건 가장 베스트는 내년 하반기에 새로운 노트북을 살 때까지 갤럭시북2가 잘 버텨주는 것!





삼성전자 갤럭시북2 NT550XEZ-A58A

[기본] 8GB, 256GB, Windows 미포함

[추가] 메모리 8GB, SSD250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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