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도 기획자도 되는 시대, AI는 어떤 동료가 될 수 있을까?
교보문고 eBook 구매를 위해 접속했다가 'AI 시대, 나만의 활용법을 찾아서'라는 문구에 눈이 끌렸다. 간단한 테스트였고, AI에 관한 관심이 많았기에 망설이지 않고 참여했다.
결과는 ‘크리에이터 타입’. 순간 웃음이 났다. 기획자 타입도 나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 두 가지 모두 내 안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만들어내는 일을 해왔고, 동시에 계획하고 정리하며 방향을 잡는 일도 해왔다. 어쩌면 '크리에이터 + 기획자'라는 조합이 지금의 나를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교보문고에서는 AI 활용 유형별로 책 6권을 추천해 주었는데, 모두 흥미로웠다. 그걸 보면서도 생각했다. 요즘엔 어딜 가든, 어떤 문구를 보든 'AI'가 빠지지 않는다. 확실히 이 키워드는 계속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 주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최근 웹소설과 멘털 관리, 그리고 AI를 접목한 책을 집필 중이다.
하지만 무리한 작업으로 어깨 통증이 심해져 집필 속도가 다소 느려졌다. 그럼에도 머릿속은 계속 움직인다.
AI를 어떻게 나만의 PD처럼 잘 활용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AI가 창작자의 멘털을 지지해 줄 수 있을까?
아직은 실험 중이고 시행착오도 많지만, 이런 고민을 이어가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다고 믿는다. 이제는 네이버 블로그나 브런치를 통해, 왕초보도 따라 할 수 있는 AI 활용 팁을 나눠보고 싶다.
단순한 사용법을 넘어, '나에게 맞는 AI 활용 루틴'을 찾는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