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경제경영 베스트셀러 추천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브런치에 올릴 의무는 없습니다.
* 기획자는 아티스트와 닮아 있다. -p5
* 기획서는 내 아이디어를 설득력 있게 담아내는 그릇이자 마케터의 언어입니다. -p13
* 논리 방향이 많아질수록 결정권자의 머릿속은 더욱 복잡해지고 설득력이 떨어져, 좋은 아이디어는 사장되고 맙니다. -p27
웹소설 작가로서 출판사에 투고할 시놉시스를 쓸 때마다 느낀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글로 설득하지 못하면 빛을 보지 못한다는 것. 그래서 『기획의 시작점에서 읽어야 할 책』은 내게도 유용했다.
기획서와 시놉시스는 다르지만 본질은 같다. 핵심을 정리하고, 논리와 설득을 더해 상대를 움직이는 것. 저자가 말하는 기획은 “막막함에서 출발해 설득으로 완성되는 과정”이라는 정의가 시놉시스를 쓸 때의 감각과도 닮아 있었다.
책은 기획자가 갖춰야 할 네 가지 역량(정리력, 논리력, 생각력, 설득력)을 실제 사례와 훈련법으로 풀어낸다.
‘기획서 필사하기’, ‘거꾸로 유추하기’, ‘회의법 훈련’, ‘컨셉의 법칙’ 같은 방법들은 곧바로 현장에서 써먹을 수 있을 만큼 실용적이다. 나 역시 시놉시스를 더 간결하게 다듬고 편집자가 궁금해할 질문에 미리 답을 넣는 데 응용할 수 있겠다고 느꼈다.
주니어 기획자나 취업 준비생에게는 성장의 지름길을, 직장인에게는 통과되는 기획서의 기준을 제시하는 책이지만, 글을 쓰는 사람에게도 아이디어를 현실로 끌어오는 힘을 가르쳐 준다.
결국 기획은 분야를 막론하고 ‘사람을 설득하는 글쓰기’라는 점에서 같다. 『기획의 시작점에서 읽어야 할 책』은 나에게 기획자와 작가가 공유하는 언어를 발견하게 해 준 실무형 길잡이다.
-국내도서 > 자기 계발 > 기획/보고 > 기획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광고/홍보/PR
-아이디어는 있지만 기획서로 설득하지 못해 고민하는 사람
-조직에서 기획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싶은 직장인
-실무에서 바로 쓰는 기획 노하우를 배우고 싶은 주니어 기획자
-취업을 앞두고 기획 역량을 어필하고 싶은 취준생
-통과되는 기획서로 경력과 커리어를 성장시키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