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서울이 주최한 캠핑 클래스에 가다

황남원 작가와 함께한 캠핑, 커피 이야기

얼마 전에 황남원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벤틀리 캠핑 클래스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벤틀리 서울에서 고객들 대상으로 하는 행사인데, 좋은 기회가 생겨 갈 수 있었습니다. 동대문구 장안동의 벤틀리 서울 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장을 예쁘게 꾸며 구경하는 맛이 있더군요. 저 벤틀리 벤테이가 트렁크 공간에 있는 담요하고 곰인형은 매우 탐이 나더라고요. ㅎㅎㅎㅎㅎ 캠핑 장비들은 노르디스크 #nordisk 제품들인데 역시나 매우 예쁘더군요. 저 A텐트 하고 화목난로는 가져오고 싶었습… ㅋㅋㅋㅋㅋ

역시나 차를 좋아하는 황남원 작가의 캠핑 이야기도 잘 들었습니다. 몽고와 일본 등 해외 원정 캠핑은, 그야말로 저에게도 로망이었던 부분이거든요. 특히 영하 50도에도 얼지 않는다는 몽고의 어느 강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한겨울에 갔던 스토리는, 겨울 혹한기 캠핑의 어려움을 아는 저에게는 꽤 큰 충격이었습니다. 물론 경험에서 온 장비를 충분히 갖추면 불가능한 건 아니긴 합니다.

그리고 캠핑장에서의 안전에 대한 내용도 좋았습니다. 애당초 모인 고객들이 거의 캠핑 경험은 없으나 관심은 많은 경우였는데, 의자와 테이블 하나를 먼저 사고 캠핑을 다니는 친구들 캠핑 사이트에 방문해 보라는 조언도 현실적이었고요. 그 이후에 개인 장비를 사면 되니까요.

일리 #illy 와 함께했던 캠핑 커피 클래스도 좋았습니다. 에스프레소, 얼음물, 캔에 담긴 휘핑크림과 봉지 백설탕, 시나몬 설탕으로 아주 간단하게 아이스 아인슈페너를 만들 수 있더라고요. 이게 되네… ㅎㅎㅎㅎㅎ 생각보다 휘핑크림을 많이 써야 한다는 점, 판매하는 아인슈페너에는 설탕이 두 배는 더 들어간다는 말 등은 새롭게 알기 되었네요. ㅎㅎㅎㅎㅎ 크림을 입 주변에 잔뜩 묻힌 귀여운(?) 사진이 있으나 안구 보호 차원에서 생략합니다. ㅎㅎㅎㅎ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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