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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망 24시 경기 유로스포츠 중계에서 나온 재밌는 이야

역사는 사람들이 만들어간다는 말이 이해가 되는.

이번 르망 24시 레이스를 중계하는 유로스포츠 채널에서 100주년을 맞아 다양하게 준비한 콘텐츠들. 르망에서 우승한 사람의 인터뷰를 다양하게 준비한 것.

첫 번째는 포르쉐팀의 일원으로 우승했던 마크 웨버. 본인의 경험으로 벤츠 경주차로 하늘을 날았던(!!!) 때와 포르쉐로 우승을 차지했을 때를 이야기하네요. 이렇게 얼굴 봐서 반가웠다지요.

두 번째 사진은, 현재 4위인 캐딜락 3번 경주차에 참전 중인 잭 애잇켄, 한국명 한세용 선수입니다.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알려져 있지요.

세 번째 사진은 데릭 벨입니다. 영국 드라이버로 르망 24시 다섯 번, 미국 데이토나 24시 세 번, 월드 스포츠카 챔피언십을 세 번이나 우승했지요. 같이 짝을 이뤄 르망에서 우승했던 잭키 이크스(르망 24시 6회 우승) 이야기를 하네요.

네 번째는 르망 24시 이야기를 할 때 당연히 빠질 수 없는 톰 크리스텐센입니다. 무려 9번 우승으로 최다 우승자입니다. 이번에는 유로스포츠 프레젠터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줬네요. 그 옆 리포터는… 레이챌이라는데 성을 알 수가 없네요. 바이크 탄다던데. ㅋㅋㅋㅋㅋ

다섯 번째는, 재키 스튜어트 경입니다. 1965년 르망에서 몰았던, 로버-BRM 터빈 엔진 경주차에 대해서 이야기하네요. 실험적인 차였음에도 무려 10위를 했네요. ㅎㅎㅎㅎㅎㅎ

여섯 번째는, 24시간 레이스다 보니 크루들은 틈틈이 잠을 잡니다. 자세히 보면 턱, 왼쪽 뺨과 이마 등에 흰색 점이 있습니다. 기절하듯 자고 있으니 팀 동료(라고 해야 하나)가 점을 찍듯 화이트를 떨어트리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 개를 찍을 동안에도 깨지 않다니. 게다가 이건 분명 카메라맨에게 찍으라고 하고 장난친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사진은 역시나 아무 데나 누워 잠을 자는 미캐닉입니다. 아마도 타이어나 연료 공급 크루인 것 같은데 언제 어떻게 불려 나갈지 모르니 헬멧을 쓰고 그대로 자네요. ㅎㅎㅎㅎㅎㅎ


#lemans #lemans24 #르망24시 #motorsport #eurosport #자동차칼럼니스트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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