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피플의 사내 스터디
안녕하세요, 8퍼센트입니다 :)
8퍼센트는 3년 동안 대내외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내부적인 성장의 동력 중 하나인 ‘사내 스터디 문화’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사내 스터디는 웹 프로그래밍 도구인 Django에 대한 스터디 ‘두숟갈’, 데이터 분석에 대한 스터디 ‘거울아 거울아’,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HTTP 스터디 ‘너와 나의 패킷’으로 이어지며 호성님의 주도 아래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통 프로그래밍 스터디로 진행되고 세부 주제에 따라 개발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팀의 8퍼센트 구성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번 스터디 ‘거울아 거울아’는 회사 구성원들에게 공통적으로 필요한 ‘데이터 분석’을 다뤘기 때문에 대표 효진님을 포함해서 직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많은 구성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8퍼센트 서비스를 더 풍요롭게 할 욕심과 각오를 갖고, 많은 분들이 업무 외 개인 시간을 할애하였습니다.
‘거울아 거울아’ 스터디는 8퍼센트의 데이터 분석 역량 향상을 목표로 호성님의 강의, 구성원들의 요약 및 후기, 미니 해커톤, 스터디 졸업작품 등 재미있고 다양한 방식을 이용해 진행됐습니다. 수업과 해커톤, 졸업작품 모두 회사 데이터를 활용했기 때문에 스터디에 좀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미니 해커톤은 '회사에 적용할 수 있는 무엇인가 찾아내기'라는 목표로 각기 다른 부서원으로 구성된 세 개의 팀이 의견을 내며 경쟁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진행은 먼저 회사 데이터 셋(set)들을 보며 아이디어 논의 후, 팀 내에서 5분씩 돌아가면서 키보드를 잡아 코드를 짜고, 발표 후에 투표해서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한 사람이 키보드를 잡고 있을 때 다른 팀원들은 아이디어를 주거나 구글링을 하는 등 서로 협동하며 뭔가를 찾아보려는 찰나에, 약속된 시간이 끝나버려 다들 아쉬워했습니다. 해커톤에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내 업무를 개선할 수 있는 궁금했던 것 알아내기'라는 졸업작품도 진행하였습니다.
스터디의 모든 내용은 주기적으로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를 뽑고, 파이썬 코드로 작성해 자동화시켜 처리하는 것 까지 각 팀 업무 특성에 맞게 반영되었고, 졸업 과제는 직접적으로 업무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오늘 배워서 내일 쓸 수 있는 것을 배운다'라는 생각으로 ‘두숟갈' 스터디를 통해 실제 8퍼센트의 웹서비스를 이루는 Django에 대한 개발팀의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이고, 좀 더 범용적인 ‘데이터 분석’이라는 주제의 ‘거울아 거울아' 스터디를 통해 CRM팀과 마케팅팀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래밍을 도입하게 하여 업무를 최적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8퍼센트는 학습하는 조직으로, 계속되는 발전을 이어나가기 위해 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강제적인 교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성원들이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더 나은 8퍼센트를 만들어갈 욕심에 스터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스스로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 잃지 않고 금융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