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통사관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은 무엇인가? 친일파의 나라인가 아니면 민족주의자의 나라인가?>
흔히 조선이 1637년 병자호란의 천년역사 최악의 굴욕 이후에 망하지 않은 이유를 궁금해 한다. 저자는 역사조작과 나선정벌의 북벌성공담 왜곡선전으로 ‘충효와 의로운 나라’라는 국가정체성을 프로파간다하여 유교중심의 양반지배체제를 유지하여 수백년간 생존했다고 평가한다. 그렇다면 건국 100년도 되지않은 신생국가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은 무엇인가?
1. 역사고증적으로 대한민국은 분명 민족주의자들이 남한에 총집결하여 인권존중의 민주공화국으로 건국된 것이 명확하다.
2. 건국초기 40여년 동안 우파정권은 민족주의를 앞세워 자유화와 산업화, 민주화의 물리적 토대를 만들었다.
3. 우파권력자들의 고질적인 장기독재의 파국으로 발생한 5.18의 비극 이후 북한은 주사파를 이용하여 ‘친일파의 나라’라는 거짓선동을 광범위하게 장기적으로 전파하여 우파의 민족주의를 종북좌파의 것으로 만들었다.
4. 좌파와의 역사전쟁에서 완전히 패배한 우파는, 독립운동가들을 폄하하고 일제를 찬양하며 조선의 세종대왕까지 모욕하는 반민족 역사관인 허접한 뉴라이트사관을 새로운 대안으로 탄생시켰다.
5. 이명박.박근혜.윤석열정권에서 득세한 뉴라이트세력은 어처구니 없는 반민족 독재찬양세력으로 전락하여, 국민대중들에게 철저히 외면 당하며 우파를 소수 수구세력으로 격하시키는 원인을 제공했다.
6. 세계적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은 민족독선주의가 아닌 세계의 평화와 문명을 이끌어가는 아름답고 건전한 민족주의를 재창조하여야하며, 우파의 부활도 여기에 사활이 있다 할것이다.
‘친일파가 세운 나라라는 북한과 남한 추종세력의 선전선동이 심각하지만, 대한민국은 실체적 진실을 살펴보면 민족주의자들이 세운 나라임이 명백하다.
민족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받은 항일 민족주의자들과 국내의 온건한 민족주의자들, 소련점령군의 폭정에 남으로 내려온 기독교 민족주의자들이 세운 ‘민족의 아성(牙城)’인 것이다.
대한민국에는 임시정부의 적통을 이은 주류세력과 국내 민족주의자들이 결집되어 있었다. 김일성의 회유를 물리치고 남으로 내려온 김구, 6.25전쟁에 참전한 김구의 아들 김신(공군참모총장), 임정 최고의 이론가 조소앙, 국회의장 신익희, 부통령 이시영, 비타협적 민족주의자 안재홍, 광복군사령관 지청전, 초대 국방부장관 이범석, 미군정 통위부장 유동열, 초대 대법원장 김병로, 진보주의자 조봉암, 부통령 김성수..
북한의 서북(평안도.황해도.함경도)에서 남으로 내려온 기독교 민족주의자들은, 도산 안창호의 후예들로 해방 이후 백만명, 전쟁시기 수십만명의 인원이 남하하여 반공민족주의, 근대화 세력, 반독재 투쟁세력이 되어 대한민국의 소금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김건우 <대한민국의 설계자들>참조)
광복군의 적통 장준하(사상계).김준엽(고려대 총장), 위대한 평민 류영모.함석헌, 민중신학 안병무, 홍익인간을 제안한 백낙준(연세대 총장), 국민교육헌장기초 박종홍, 반독재 투쟁 지학순주교, 덴마크형 농민자립운동 류달영, 한국신학대학교 김재준…
이렇게 살펴보면 ‘임정의 법통’을 뛰어넘어 ‘민족의 법통’을 이어받은 국가는 대한민국임이 명백한 역사적 사실로서 증명되었다고 믿는다.
북한은 민족을 저버리고 공산세력의 종주국 소련에 맹종하였으며, 김일성왕조의 권력보위에만 몰두하여 민생을 위한 소비재산업 보다 군사력을 위한 중화학공업을 우선하여 결국 국가경제가 몰락하였는데, 대한민국은 민생을 위한 소비재산업부터 발전시켜 점차 산업을 고도화함으로써 선진문명을 자랑하게 되었다.
민족 전통의 홍익인간, 민유방본(民惟邦本), 수미균평위 흥방보태평(首尾均平位 興邦保太平, 조소앙의 삼균주의로 전승)의 정신을 계승하여, 세계에 새로운 문명을 창출하기 시작한 대한민국의 원대한 미래를 소망한다.‘. <대한민국 정통사관> 에필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