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는 인간의 감정(2): 분노를 다스리는 기술

숫자 세기, 운동, 자리 피하기, 잠자기, 비전 생각, 상담

‘분노를 다스리는 기술’을 소개합니다. ‘분노 조심’하고, 화를 잘 조절하여 건행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분노가 치밀면 ‘야’하고 화를 내려다가 ‘아차’하고 ‘야~야~야~’심호흡을 하고, 자리를 피하거나 잠을 자러 갑니다. 여러분도 나름대로 각자 자기에 알맞은 방법을 찾아보거나, 6가지 ‘분노를 다스리는 기술’을 활용해보세요.     

♥ 1부터 10까지 세기

화가 일어나는 원인은 모욕, 비교나 상대방에게 무시를 당했을 때처럼 다양합니다.  화나는 감정은 정상적인 반응이라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감정 조절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화가 치밀어 오를 때에 천천히 심호흡하면서 1부터 10까지 숫자를 차근차근 세어보세요. 숫자를 셀 때, 몇 초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느긋해지면서 화를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 좋아하는 운동하기

운동은 분노의 에너지를 활동적인 일로 돌림으로써, 분노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방법입니다. 화가 날 때 화로 생긴 공격성을 운동이나 산책을 통해 밖으로 배출해 내면, 감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할 때 뇌에서 분비하는 엔도르핀은 스트레스를 완화해 정서적 안정감을 줍니다. 유산소 운동은 긴장이나 불안을 감소시켜 우울증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 자리 피하기  

화가 나서 도저히 참을 수 없거나, 되돌릴 수 없는 일을 저지를 것 같거나, 후회할 말을 할 것 같은 때에는,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화가 나는 상황에서 한발 물러서 심호흡을 하면서 자신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있는 곳에서 ‘하하하 웃기, 아무도 못 듣는 방법으로 화난 대상을 욕하기, 별거 아니야 괜찮아와 같은 혼잣말’도 마음의 위로가 됩니다. 혼자서 클래식과 같은 편안한 음악을 듣거나 화난 이유를 적어 보는 것도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줍니다.     

♥ 잠자기

우리 몸의 치유와 휴식은 편안한 잠자리에서 이루어집니다. 잠을 잘 자면 원기회복은 말할 것도 없이 만성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화가 났을 때 잠을 자면 도움이 됩니다. 화가 나서 잠이 안 올 때는 숫자를 세어보세요. 잠을 청하고 나면 어느 사이에 화가 누그러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꿈, 비전이나 할 일을 생각하기

여러분이 꿈이나 비전이 있거나 할 일 있다면, 화가 날 때 꿈, 비전이나 할 일을 떠올리는 것도 감정을 다스리는 좋은 방법입니다. 화를 내면 공든 탑이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 상담하기

화를 참지 못하거나 혹은 참기만 하고 제대로 표현할 줄 모른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성격이 급하고 금방 흥분하는 편이거나, 화가 나면 거친 언행과 폭력을 쓰거나, 물건을 집어던지는 경우라든가, 분이 쉽게 풀리지 않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면, 분노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일 때가 많습니다. 즐겁고 건행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 신경정신과 전문의나 분노 조절 상담지도사와 같은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