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 손목 앞에 달린 몸의 일부분이다. 손바닥, 손등, 다섯 개의 손가락, 손톱, 손금, 지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사람은 두 손을 가지고 있고, 한 손에 27개의 뼈가 있다. 손으로 말처럼 의사를 표현할 수 있어서, 손짓으로 하는 언어인 수화(手話)도 생겼다.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너무 많다. 대표적으로 글을 쓰거나, 물건을 들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식사할 때 손을 사용한다. 사람은 손으로 일을 하고, 여러 가지 물건을 만져서, 손은 질병을 전파하는 중요한 매개가 된다.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특히 화장실 등 병균이 많은 장소에서는 더더욱 손의 청결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
손은 신체의 축소판이라,손마사지(손지압), 손뼉 치기,손운동등을 자주 하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국민 MC였던 송해 선생님의 건강비결은 'BMW(버스, 지하철, 걷기)', 전국노래자랑을 이끌며 '자주 웃고, 자주 손뼉 치고, 손을 자주 만져준 거'이라고 합니다.
단, 손목이나 손이 아픈 사람은 나은 후에 하세요. 아무리 좋은 운동도 지나치면 몸에 해로우니 적당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손으로 다른 손의 손바닥을 문지르거나 눌러준다. 손바닥 전체에 압력을 고르게 가하며 문지르거나 눌러주면서 손가락 사이의 근육을 풀어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손바닥을 비벼 열을 내거나 손지압을 하면, 손바닥이 따듯해지면서 내장의 혈액순환도 좋아진다. 손마사지기도 있으니 참조하세요. 아울러 온몸의 혈액순환을 개선하려면 매일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충분한 수면, 밝은 마음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손뼉 치기
박수는 응원이나 환영이나 축하의 표시로 두 손뼉을 마주치는 행동이다. 우리는 운동선수나 연기자에게, 힘을 북돋아 주려고 두 손뼉을 친다. 흥이나 신이 나면 자기도 모르게 손뼉 친다. 손뼉 칠 때, 손바닥 경혈이 자극되면서 내장의 기능이 활발해진다. 박수에는 양손 끝을 서로 마주치는 손끝 박수, 두 손바닥을 부딪치는 손바닥 박수, 손등을 부딪치는 손등 박수 등이 있다.
♥ 손운동
온종일 키보드와 마우스, 스마트폰을 많이 이용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운반하는 사람은 손가락이나 손목에 통증이 생기기 쉽다. 손 통증을 줄이는 간단한 운동 3가지를 소개한다.
★ 손가락 굽히기
손가락 굽히기는 손가락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이다. 손가락에 힘을 준 상태로 쫙 편 뒤 5초, 다시 주먹을 쥐고 5초를 유지하면서 좌우 10~20회 반복한다. 손가락 굽히기는 특히 평소 키보드와 마우스,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거나 집안일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좋다. 한 손은 쥔 상태에서 한 손을 피고 서로 반대로 반복하면 치매예방에 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손가락 벌리기
손가락 벌리기는 손가락에 쥐가 자주 나는 사람에게 좋다. 한쪽 손바닥을 바닥을 향한 상태로 쫙 편다. 쫙 편 손 엄지와 검지 사이, 검지와 중지 사이, 중지와 약지 사이, 약지와 새끼손가락 사이에 반대쪽 손을 넣어 아프지 않을 정도로 벌린다. 손가락 벌리기를 10초씩 유지한 후 잠시 쉬고 좌우 10~20회 반복한다. 따뜻한 물에서는 손가락 근육이 풀어져,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고 하면 효과가 더 좋다.
★ 손악력기나 공 쥐기
손악력기나 공 쥐기는 손악력을 높인다. 다이소에서 파는 손악력기나 고무공을 잡고 손가락을 힘껏 폈다가 쥐는 동작을 10~20회 반복하면 된다. 손가락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고 관절의 유연성을 키울 수도 있다. 저는 걸어가면서 손악력기를 폈다가 쥐는 동작을 반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