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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전 최홍수 Sep 27. 2023

꿈의 연쇄: 소확행, 중확행, 대확행

등고자비, 중꺾맘, 목표와 수단의 연쇄, 상위목표, 중간목표, 하위목표

세상 사람들은 크든 작든 꿈을 꾸지요. 훌륭한 운동선수나 예술가가 되거나 돈(쩐)을 버는 꿈일 수도 있습니다.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하는 꿈일 수도 있네요. 친구와 차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소박한 꿈일 수도 있습니다. 현실은 중도에서 꿈을 포기하기 때문에 꿈을 실현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소확행부터 시작하세요. 그러면 꿈을 실현할 수 있어요.     


♥ 목표와 수단의 연쇄, 꿈의 연쇄

꿈은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이며, 각자가 설정하는 목표라고 말할 수 있어요. 꿈은 지금이나 오늘이나 한 달을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나 꿈(소확행), 1~5년을 위한 중간적이지만 확실한 행복이나 꿈(중확행), 10년 을 위한 크지만 확실한 행복이나 꿈(대확행)도 있습니다. 꿈처럼 목표도 위에 있는 상위목표가 있고 중간목표도 있고 밑에 있는 하위목표가 있네요.      


한 사람이 미국에 국비로 공부하러 가서 인공지능(AI) 전문가가 될 꿈이나 목표를 세웠습니다. 먼저 국비 유학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유학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영어 실력을 쌓아야 합니다. 영어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독학이나 인터넷 강의이나 학원에서 배워야 합니다. AI 전문가가 되는 것이 장기적인 상위목표입니다. 유학시험은 중기적인 중간목표입니다. 영어 실력 향상은 단기적이지만 지속적인 하위목표가 됩니다. 하위목표는 중간목표의 수단이 되고, 중간목표는 상위목표의 수단이 되어 서로 연결되는 체계(시스템)목표와 수단의 연쇄라고 합니다.      


꿈도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꿈은 중간 꿈의 수단이고, 중간 꿈은 큰 꿈의 수단이네요. 저는 이것을 ‘꿈의 연쇄’라고 하지요. 여러분도 큰 꿈(대확행)을 꾸어보고, 중간 꿈(중확행)도 만들어 보고, 작은 꿈(소확행)도 그려서, 꿈이 서로 연결되는 ‘꿈의 연쇄’를 상상해 보세요.      


♥ 중꺾맘, 등고자비

요한 것은 이지 않는 음, 중꺾맘입니다. 만약 꿈이 없다면 거창한 꿈보다 소확행처럼 소박하고 작은 꿈에서 시작해 보세요. 읽고 싶은 책이 있나요? 책 읽는 꿈을 가지고 중꺾맘의 자세로 하루에 30쪽씩 읽다가 보면, 약 10일에 책 한 권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한 달이면 3권, 1년이면 36여 권, 5년이면 180여 권이 되네요. 이런 방식으로  하면 종자돈 마련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입니다. 산에 오를 때(등고)에는 낮은 곳에서부터(자비) 시작합니다. 꿈이나 일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소확행, 중확행과 대확행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고 멋진 사람입니다.      


등고자비(登高自卑): 오를 등, 높을 고, 스스로/~서부터 자, 낮을 비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 출발해야 함. 일에는 바른 순서와 과정이 필요하며, 튼튼한 기초를 쌓아야 성공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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