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상태가 나빠지거나 병에 걸리면 스스로 체온을 올려 몸을 보호합니다. 체온이 오르면 면역력이 향상되고, 나쁜 세포의 활동성이 급격히 떨어져 질병이나 암을 이길 수 있습니다. 몸의 정상적인 체온은 36.5℃입니다. 체온이 0.5도에서 1도만 차이가 나도, 몸에는 엄청난 현상이 나타납니다. 체온과 질병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 체온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현상
36.5℃: 건강한 상태, 면역력 왕성
36.0℃: 열을 발생시키기 위해 몸이 떨림
35.5℃가 지속되는 경우: 배설 장애, 자율신경 실조, 알레르기 발생
35.0℃: 암세포 증식이 가장 활발해지는 온도
34.0℃: 물에 빠진 사람의 구조 후 회복 여부를 가능하기 어려울 정도의 위험한 체온
33.0℃: 겨울철 산행에서 조난 시 동사 직전에 환각 증상이 나타나는 체온
30.0℃: 의식을 잃음
29.0℃: 동공 확대
27.0℃ 이하: 죽은 사람의 체온
출처: ≪몸을 따뜻하게 하면 병은 반드시 낫는다≫ 이시하라 유미, 훈미디어, 2013, 17~18쪽
♥ 체온이 떨어지는 이유와 몸이 차가워지면 나타나는 증상
몸이 차가워지면 혈액 순환이 잘 안 되어, 질병과 노화 현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사람은 자신의 몸이 차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병을 키우고 있습니다. 체온이 떨어지는 이유는 ‘① 운동 부족 ② 스트레스 ③ 화를 내거나 말을 많이 함 ④ 과식 및 찬 음식을 섭취하는 식생활 습관 ⑤ 약과 같은 화학 약품의 남용 ⑥ 냉방 및 여름철 생활방식’과 같은 잘못된 생활습관입니다.
몸이 차가워지면 세포와 장기의 신진대사가 줄어들고, 심장과 혈관의 기능도 저하되며, 피(혈액)의 흐름도 나빠집니다. 차가운 몸은 ‘① 감기에 잘 걸림 ② 비만 ③ 두뇌 건강이 약해짐 ④ 피부질환이 생김 ⑤ 머리카락이 빠짐 ⑥ 시력이 나빠짐 ⑦ 정력 약화와 같은 남성 질병이 생김 ⑧ 수족냉증, 부인병과 같은 여성 질병이 생김 ⑨ 오장육부의 기능 약화 ⑩ 추위와 더위를 잘 탐’과 같은 여러 가지 나쁜 증상이 나타납니다. 체온을 높이는 노하우는 체온이 떨어지는 이유를 제거하면 되지 않을까요? 다음 글 ‘몸이 따뜻하면 살고, 차가워지면 죽습니다’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