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때에 주식을 하다가 깡통을 찼습니다. 게다가 주변 친구들은 승진도 하고 돈도 많이 버는 것을 보니, 저는 불평불만을 입에 물고 다녔습니다. ‘연기 과자 곧 담배’를 많이 피고, 술도 엄청나게 많이 마셨습니다. 기관지도 나빠지고 몸도 늘 피곤했습니다. 불평불만을 술과 담배로 풀었습니다.사회는 ‘왜, 이렇게 불공평’한 지에 관해서 원망도 비난도 참 많이 했습니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니 마음과 몸이 점점 더 힘들어졌지요.
그러다가 주변의 따뜻한 격려와 용기를 주는 책에서 힘을 얻었습니다. 힘을 얻어 정신을 차리니 차츰차츰 감사하는 마음이 생겨나 이전보다 백배의 노력을 하였습니다. 새벽에 종로에서 중국어 강의를 듣고 나서 출근하고, 퇴근하면 복습과 예습하였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별을 보고 하루를 시작하는 열정으로 공부하여 약 40살에 국비로 중국에 공부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불평을 적게 하고 감사를 많이 하게 된 결과인 것 같습니다.
‘남이 한 번에 되면 나는 백 번을 해보고, 남이 열 번에 되면 나는 천 번을 합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불평불만이 하루아침에 감사로 변할 수는 없으니 부단한 자기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능한 모든 일에 감사하는 생활을 해보세요. 한 번에 안되면 10번 해보고, 10번에 안되면 100번을, 100번에 안되면 천 번, 만 번... 을 해보세요. 그러면 여러분의 인생은 행복으로 아름답게 물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