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

무거운 눈꺼풀

by ENFJ

어둠이 걷히고 빛이 깃들어도,

이불속 온기는 나를 붙잡네.

하루의 시작, 발걸음 무겁고

눈꺼풀은 여전히 꿈을 품고 있어.


창밖엔 바삐 흘러가는 아침,

사람들은 하루를 준비하는데,

나만은 이 따뜻한 이불의 품에서

조금만 더, 잠시만 더 머물고 싶어.


하지만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고,

일터와 학교가 부르는 소리 커져가네.

오늘도 마음속 작은 싸움 속에서

눈을 뜨고, 한숨을 삼키며 일어나야 해.


늦잠의 유혹을 뒤로하고,

다시금 일상 속으로 발을 디딘다.

내일은 더 달콤한 늦잠을 꿈꾸며,

오늘을 버텨내는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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