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을 보내며

안녕 10월아~

by 씬나

텍사스로 이주한 지 두 달이 다 되어갑니다. 낮에는 여전히 더운 날씨가 계속되지만, 새벽에는 긴 팔을 입어야 할 정도로 쌀쌀해졌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이곳에서 한 걸음씩 내딛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며,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지를 점점 깨닫고 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부족함을 인식하고 고민하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 드라마, 영화가 있습니다.
어린왕자, 미생, 그리고 포레스트 검프. 몇 번이고 보았지만, 이 세 작품에서 중요한 진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각기 다른 형식과 이야기 구조를 지닌 이 세 작품은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고,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인간성과 삶의 의미, 성장과 변화, 상징적인 요소, 그리고 감정적 연대감이 그 핵심입니다. 어린왕자는 세상을 탐험하며 소중한 깨달음을 얻고, 미생의 주인공은 직장 생활을 통해 성숙해지며, 포레스트는 여러 사건을 통해 인생의 진리를 배워갑니다.
어린왕자의 장미, 미생의 바둑, 포레스트의 인생 여정처럼 상징적인 요소들은 각기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 리쿠르팅은 장미이자 바둑, 그리고 인생 여정입니다.
9월 한 달 동안 좌충우돌하며 힘든 날도 있었지만, 그 속에서 잘 싸워준 나 자신을 스스로 격려합니다. 이제 10월에는 찬란한 변화를 기대해봅니다. �

작가의 이전글장거리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