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는 약만 파는 줄 알았는데

에피소드 2

by crowbamboo


영감님이 약국에 와서 다짜고짜 소리친다.

‘치약 줘~~↗’


약사가 묻는다.

‘무슨 치약을 찾는데요?’


영감님이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짜는 치약 줘~↗’


약사가 웃으며 말한다.

‘치약은 모두 짜는 건데요’


‘그래?

기다려봐.

물어보고 다시 올 게~↗’


당황한 영감님이 씩씩거리며 약국문을 나선다.


아마 심부름 제대로 못했다고 할머님께 혼날 것 같다^.^


(약국에서 치약을 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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