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틀 뺀 꼬박 3월을 보내며-
3월 셋째 주, 학교 설명회가 끝나면 이제 한 숨 돌리나 싶었다만.
하지만, 넷째 주까지 나를 붙잡은 또 하나의 산이 있었으니...
바로 “학교 계획서”
학교 계획서는 사실..
3월 주중에 틈틈이 준비하며 하고, 선생님들의 많은 협조를 받아야 하는데,
1. 100페이지 가까이 되는 분량을. 처음 맡아보는 나는 솔직히 겁부터 났다.
해야지 해야지..하면서 엄두가 안 나서 미뤘다.
2. 학교 설명회를 핑계 삼아 미뤘다.
3. 미술과 평가계획서 작성을 핑계삼아 또 미뤄다.
4. 무엇을 나눠드리고 무엇을 받아야할지 몰라서.. 결국 또 미뤘다.
결국, 미리 나눠드리고 여유있게 기한을 드렸어야 하는데
(5일)재촉하게 만들고 말았다.
(반성..)
[학교 계획서를 3월에 만들어야 하는 이유?]
4월 초에 학교운영위원회, 그리고 정보공시 제출 마감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재촉 하고, 검토 하고, 제작 하고...
드디어 3월 마지막 날 금요일.
학교 설명회와 계획서를 한 주에 마무리하니
나도 모르게 싱글벙글..헤헤
아침부터 동기선생님한테 장난이 절로나왔다.
“저.. 3월 주말 포함해서 이틀 빼고 출근 매일한 거 같아요…!)“
“근데 오늘은 칼퇴 할 거 예요!!!꺄!!”
4시 30분 되자마자 가방을 바로 집고 일어나서 인사를 했다.
"안녕히계세요!!^^"
그러자
선생님들이 축하한다며
다들 얼른 가라고 박수를 쳐주셨다.
그렇게 학교에서 선생님들에게 박수받으며 퇴근 한적은 처음이었다.
모든 날 모든 순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 나의 희망사항(연애)
모든 날 모든 순간 학교에 출근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 나의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