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06 목요일 회고
스스로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끼는 날이다.
'그가 나가면 브랜드가 망할 것 같다.'
팀원 여럿이 P&C 1on1에서 이야기 한 내용이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
스스로 그 말에 크게 저항하지 못하는 모습에 자괴감이 든다.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리더는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사람을 뽑고 앉히고 일을 주는 사람.
그것은 능력이 없는 리더도 똑같지 않은가.
능력있는 리더는 무엇일까.
콘텐츠를 핵심 전략으로 가져가는 극초기 커머스 브랜드에서,
콘텐츠의 뾰족함이 생존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역량임을 알면서
깊게 파지 않고 다른 것에 시간을 들이는 스스로의 모습이 역하다.
잘하는 영역이 아니면, 안해도 되는가?
뛰어난 인재가 오아시스처럼 짠 하고 나타나 모든 것을 해결해주기를 기다리는가.
그것도 아니면서 왜 그렇게 행동하는가.
어떻게든 그것을 일궈내야하는 것 아닌가.
엄청 뛰어나지는 못해서 브랜드를 살릴 수 있을 정도의 노력과 실력이 있어야하는 것 아닌가.
그것이 리더가 가져야하는 덕목 아닌가.
무엇이 됐든 브랜드의 생존에 필요한 것을 해내는 것.
최근 반성하는 내용이 반복되고 있다.
어리석다. 별로다. 싫다.
닥치고 해야지.
왜 핑계가 많은가.
왜 쉬운길로 가려고 하는가.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도 솔선수범해라.
너가 그렇게 좋아하는 솔선수범.
너가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솔선수범.
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