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라는 질환은 굉장히 무섭습니다. 그러면서도 굉장히 동 떨어진 얘기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20대 30대 40대에게는요.,
예전에 소화가 잘 안되었던, 밥만 먹으면 배가 아프다고 하셨던 동료가 있었습니다. 그 동료는 검사를 받고 대학병원을 가보라라는 말에 (부위는 정확히 기억이 안남)암이라는 진단을 받게됩니다.
다행히도, 4기 중 1기에 해당하는 싸이클이였고 1기 중에서도 제일낮은 단계였습니다. 그래서 치료도 잘 되었고 보험진단금도 두둑히 받아 넓은 전세로 이사갔다며 얘기해줬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들 주변에는 이렇게 암을 진단 받으신 분들이 계신가요? 저는 최근에 한 분 더 계셨습니다. 입사한지 1년 째 되던 해 동료 선생님께서는 임신준비를 위해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었습니다. 근데 왠걸? 갑상선 조직검사를 위해 목에 이곳저곳 상처가 있었습니다.저희 모두는 아무렇지 않게, 그리고 대수롭지 않게 "괜찮겠죠 뭐~" 라며 넘겼습니다.
불행히도 양성이라는 판정을 받고 주변에 암이 퍼지진 않았는지 추가로 검사를 받으러 다니셨습니다. 임파선까지 전염이 되었지만 큰일 날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