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지 말고 만들어가세요(영어 명언)

by Sia

행복도 찾고, 참된 나 자신을 찾고, 우리는 한 일생을 살면서 찾아야 할 것이 너무 많다. 나의 재능이 무엇인지도 찾아야 하고,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도 찾아야 한다.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는 것은 개인에게 많은 부담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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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걱정과 두려움이 이 모험이 끝날 때까지 계속된다. 그래서 모험이 주는 여행의 즐거움을 즐기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런 논리는 내가 찾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거의 사십이 되어가는 나는 아직도 내가 누구인지, 나의 재능이 무엇인지,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그러고 보면, 어린아이들에게 '넌 꿈이 뭐니? 커서 뭐 하고 싶니?'라는 질문은 참 가옥한 것 같다. 하지만 습관처럼 입에 달린 질문이라 어린아이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이런 가혹한 질문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 슬픈 현실이다.


오늘 명언은 인생이란 나 자신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창조해 가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오늘 문장의 기본 뼈대 문장은 주어와 동사로만 이루어졌다. 주어와 동사로만 이루어진 모든 영어 문장은 '주어가 스스로 동사행동을 한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그런데 보통 영어는 주어와 동사로만 기본 뼈대문장을 이루는 문장에 전치사+명사 단어 무리를 자주 갖다 붙인다. 오늘 문장도 마찬가지이다. 기본 뼈대문장에 붙여진 전치사+명사 단어 무리는 뼈대문장의 의미를 더 구체화시켜주고 있다. 영어는 형용사와 부사로 알맹이를 전달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Life isn't about finding yourself. Life is about creating yourself. (George Bernard Shaw)

삶이란 자신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삶이란 자신을 창조해 가는 것입니다.


Life

삶, 세상살이

이 단어는 a, an이나 복수 (s)를 붙이지 않았다. a life, lives 하게 되면 그냥 단순한 life와는 다른 의미를 갖게 된다. '세상살이, 생명, 인명, 실물, 활기' 등에 해당하는 단어는 관사를 붙이지 않는다. 관사를 붙이지 않는 경우는 의미가 추상적이 된다.


하지만 '기회(찬스), 전기(개인의 일생 이야기를 쓴 책), 직장생활과 같은 특정 일상생활'같은 단어는 a life, lives라고 말한다.


오늘 명언의 life는 관사가 붙지 않는 단어이다. 즉, '세상살이, 삶'이라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추상적인 의미의 단어라고 보면 된다.


Life isn't

"삶은 스스로 존재하지 않는다."

be동사에는 수학 등호 (=)와 같은 의미도 있고, '존재한다'라는 의미도 있다. 그 유명한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영어 표현은 'To be or not to be'이다. 여기서 be는 '존재한다'는 의미로 사용된 것이다. 여기서는 isn't에 not이 들어가서 등호의 의미가 아니라 ≠ 이 기호의 의미가 되었다.


뭔가 뒤에 단어가 꼭 와야지 문장이 완성될 것 같은 느낌이 오지만 영어는 저렇게만 해도 기본 뼈문장은 완성된다. 뒤에 전치사와 명사를 활용하여 삶이 스스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어떠한 의미인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Life isn't about finding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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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이라는 전치사를 사용한 이유를 생각해 보자. 단순하게 Life isn't finding yourself.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문장의 기본뼈대 구조가 달라진다. 이 경우는 주어+동사+목적어(보어)가 된다. 그리고 이 문장의 기본 의미는 [주어=목적어]라는 의미가 된다. Life isn't finding yourself.라고 하면 진실과 같은 변함없는 사실에 대한 말을 하는 느낌이 있다. "내 말이 진짜야. 아무도 반박할 수 없어."라는 의미를 은연중에 준다.


하지만 [주어+동사] 기본 구조에 about이라는 단어를 첨가해서 만들어진 문장은 다른 뉘앙스를 주고 있다. about은 뭔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뭔가에 대해 두리뭉실한 것을 이야기할 때 사용한다. (about 단어에 관한 확실한 의미 공부는 "About의 진실 [영단어 다시 배우기]"라는 제목의 나의 헤드라잇 글을 참고)


삶이 스스로 존재하지 않는데 "자신을 찾는 것"이라는 임무의 주변 언저리에 머물지 않는다고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about은 전치사이므로 뒤에는 명사밖에 올 수 없다. 그래서 find 동사를 명사 형태 finding으로 변하게 된 것이다.


첫 번째 문장이 온점으로 끝났다. 두 번째 문장도 첫 번째 문장과 똑같다. 단, not만 빼고. 똑같은 것을 반복적으로 쓰는 것을 지극히 싫어하는 영어이지만, 강한 메시지 전달을 위해서는 비슷한 문장구조를 반복해서 말하는 경우가 많다. 첫 번째 문장과 두 번째 문장의 기본 문장 뼈대는 똑같다.


Life is

삶은 스스로 존재한다

about creating yourself.

"자신을 창조하기"라는 임무 언저리에서


강세와 한국어에는 없는 발음에 유의하면서 문장을 세 번씩 말해보자. 영어문장 구조의 기본 의미도 잘 음미하면서 감정을 느끼며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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