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나 휴가가 끝난 후 다시 반복되는 힘든 학교 생활이나 직장 생활로 돌아가는 느낌은 별로 경험해보고 싶지 않은 경험이지만 누구나 겪는 상황이다. 일상으로 복귀하기 하루 전 날이 가장 힘들다. 그래서 지금 쉬는 이 순간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걱정과 불안 등의 스트레스로 이 황금과 같은 휴가 하루를 날려버린다. 그래서 휴가나 방학은 오히려 날 더 힘들게 만든다. 하지만, 휴가 중이던지 직장생활 중이던지 상관없이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하는 활동이 있다면 그건 내 삶의 에너지가 될 수 있다. 하루 한 문장도 내 삶의 에너지가 될 수 있게 만들고 싶다.
가려진 단어의 성분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을 파악하면서 동시에 문장의 큰 뼈대 (주어 동사 목적어)와 작은 뼈대를 같이 알아보자.
가려진 단어와 보여진 단어를 보면 동사라고 보일 만한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러면 이 문장은 동사로 바로 시작하는 명령문임을 알아차려야 한다. 영어의 가장 기본 규칙은 모든 문장은 주어와 동사가 반드시 하나라는 것이다. 하지만 명령문은 보통 주어가 생략이 된다. 명령문의 주어는 보통 you이다. 명령문에서 주어인 you를 사용하면 매우 격한 명령문이 된다. 이런 차이를 두기 위해서 명령문은 영어의 가장 기본 규칙을 깨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이다. 다시 오늘 문장으로 돌아가자.
이 문장이 명령문임을 알았다면, 1번은 동사이고 2번은 1번 동사의 목적어가 되는 명사이다. 2번은 ing로 끝나는 것으로 보아 동사를 명사로 만든 단어이다. 그래서 2번 다음에 3번 단어는 2번의 목적어가 된다. 여기서 말하는 목적어는 문장 전체의 목적어가 아니라 동사가 2번, 동사가 명사가 된 단어의 목적어를 의미한다. 영어 동사는 명사나 형용사로 재활용되어도 동사의 역할, 즉 뒤에 목적어를 취하는 것을 그대로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 이 문장의 큰 뼈대에 해당되는 목적어는 (2) ing the (3)
이것 전체가 목적어다.
(1) (2) ing the (3): 1번 해라 3번을 2번 하는
and로 연결되는 것은 and 앞에 나온 문장 전체와 똑같은 구조가 반복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4번과 1번, 2번과 5번, 3번과 6번은 문법적으로 동일한 기능을 갖는다.
그럼 진짜 문장을 등장시켜보자.
Stop chasing the money: 멈춰라, 돈을 좇는 것을
그런데 여기서 왜 the money라고 한 걸까. 그냥 money라고 할 수도 있는데. the money라고 하면 지폐돈, 월급, 임급 등 모든 금전적인 이득을 총칭하게 된다. 그냥 money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말하는 그냥 돈이 된다. 지폐(bill)는 셀 수 있지만 돈은 셀 수 없다. 돈은 다양한 지폐와 동전 등을 다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and: 그리고
start chasing the passion: 시작해라, 열정을 쫒는 것을
the passion... 이 열정이 무슨 열정인지는 당신만이 아는 것이다. 그냥 passion이 아닌 당신에게만 꼭 맞는 열정이 the passion이다.
에고, 또 돈 이야기다. 그런데 오늘 명언은 돈을 생각하지 말고 열정만 생각하라는 이야기 같다. 그러나 다시 깊게 생각해 보면, 하루 세끼 밥 먹을 수 있고, 매일 깨끗한 옷을 입고 다닐 수 있다면 돈을 더 벌려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그 무언가의 활동에 매진하라는 말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나의 심장 박동수를 높이는 일이 무엇인지 찾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