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딪히는 거니까, 그게 사업이니까.
그러게요...
꽃을 모르는데 어떻게 사업을 하죠?
3월 2일부터 3일 동안 밖도 안 나가고, 노트북으로 화훼 산업을 다 까봤어요. 좀 알겠더라고요. 적어도 꽃을 사람들이 안 사는 이유를요.
전 꽃은 전혀 몰랐어요. 그래서 오히려 알게 된 거죠.
'이렇게 하면, 사람들은 처음 꽃을 사겠다'
자만은 아니었어요. 뭐 3일 공부한 애가 뭘 자만까지 해. 근데 3가지가 핵심이었어요.
1. 꽃은 1만 원대로 팔아야 해
2. 온라인에서 살 수 있어야 해
3. 택배로 보내야 해
이걸 '꽃 구독 커머스'라고 혼자 생각했어요.
근데 플로리스트가 없잖아요?
아는 형의 친구의 와이프(사실 남이죠)가 플로리스트라더라고 들었어요. 연락해서 제 생각을 공유했어요. 좋은 대답을 기대했지만,
'그 사업, 안될 거 같아요'
'읭? 진짜요?' 근데 상관없었어요. 그래서 '망하는 건 제가 할게요. 저랑 두 달만 같이 해주세요' 그렇게 꽃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죠.
* 적은 텍스트라도, 꾸까의 흔적을 남기려고 합니다.
* 꾸까 > http://www.kukka.kr '꽃을,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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