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원은 심했지
독자들은 500만 원으로 하지 마세요.
인생이 고달파요. 저 빼고 모든 세상이 다 행복해 보여요.
저도 신기해요. 어떻게 500만 원으로 했을까요. 대신 1만 원이 사업을 위해 어떻게 쓰여야 할지를 알게 돼요. 근데 이건 망해봐야 알아요. 그건 추천해요. 대신 빚은 지진 마세요.
500만 원, 어디 갔니?
45일을 버텨야 했어요. 당연히 전 월급이 없어요. 월급 받을 돈이 없잖아요. 너무 슬퍼요... 친구들을 안 만나게 돼요.
홈페이지 개발에 100만 원. 4월 경, 똑똑하고 좋은 친구를 만나 첫 인턴을 뽑았어요. 인턴급여가 당시 약 120만 원. 법인 등기에 50만 원. 대신 직접 해야 해요. 그리고 첫 꽃 발송 테스트에 200만 원
그리고 통장은 4월 22일경, 모든 돈은 저를 떠났어요. 심장이 엄청 뛰어요. 잔고가 안 남았거든요. 이제 딱 한 발 남았어요. 사업의 론칭!
4월 22일. 첫 꾸까 꽃구독 시작. 이날 200명이 꽃 구독을 시작한다면, 다시 통장에 돈이 들어오니까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 적은 텍스트라도, 꾸까의 흔적을 남기려고 합니다.
* 꾸까 > http://www.kukka.kr '꽃을,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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