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16 03:24
1. 인스타그램이나 브런치와 달리 이곳 소개글에는 경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조금 더 내밀하고 솔직한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실제로도 그런 곳이고.
2. 카테고리를 수정했다. 색채 중 분홍을 추가했으며 특히 첫 카테고리를 반짝이는 분홍이라 명명했다. 요즘 내 하루를 압축하는 단어다.
3. 프롤로그를 개설했다. 컴퓨터로 접속하는 이들에게 앞으로 방대해질 내 글 중 핵심을 소개하기 유용하겠다. 0번째 설명서를 발행했으니 직선 양쪽으로 확장할 차례다. 음수는 과거, 양수는 미래다.
4. 블로그 앱에서는 홈 화면을 편집했다. 인기글을 더했다가 뺐다. 대표글을 10개 추가했다. 프롤로그와 마찬가지로 내 주요 글을 고정하기 위함이다. 신규 독자에게 친절한 안내서가 될 수 있으리라. 인기글과 대표글을 동시에 활성화하면 휴대폰 첫 화면에선 인기글밖에 보이지 않는다. 대표글을 보려면 직접 한 번 더 눌러야 한다. 이 과정으로 일어나는 손실이 몇이나 될까. 인기글은 내가 통제할 수 없다. 과감히 삭제했다.
5. 외부 링크를 걸어두었다. 훗날 내게 연락하고 싶은 분이 알아보고 쉽도록. 각 매체를 분석한 생각은 「250513 여기 뿅, 저기 뿅」 참고.
6. 매일 꽃씨를 퍼트리고 있다. 씨앗이라는 비공개 카테고리를 개설해 차곡차곡. 편지를 모은다. 나는 아무래도 기록 강박이 있나 보다. 그게 싫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