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탄생화
오늘의 탄생화는 향기 알리숨이다. 그런데 나는 이 꽃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
많은 분들이 키우고 있는 식물인데도 무지한 것을 보면 꽃과 식물에 대한 내 정보와 지식이 그만큼 부족하다는 것이리라.
알리숨 사진을 보니 많이 본 것도 같지만, 이름은 알려고 하지 않았던 거 같다. 올봄에는 잘 살펴봐야겠다. 향기 알리숨은 냉이와 비슷하다고 해서 '뜰냉이' 또는 '애기냉이꽃'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옛날 오랜 전쟁으로 군인들이 지쳐있을 때, 군에서는 알리숨 꽃을 불태우거나 잘라내 버렸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알리숨 꽃이 핀 들판의 이름다운 풍경이 향수를 자극해 자살하는 군인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위 사진이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냉이 꽃 사진이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향기 알리숨 사진이다. 비교해서 보면 냉이와 알리숨은 참 많이 닮았다.
지중해 연안의 국가에서는 우리들이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냉이와 같은 식물인 셈이다.
알리숨은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잣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Lobularia maritima이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높이는 10∼20cm이고 땅 위를 기어가듯이 퍼진다. 잎은 폭이 좁고 회색을 띤 녹색이며 보통 은색의 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흰색 또는 자주색으로 피고 무리 지어 달리며 향기가 좋다. 꽃의 크기가 작고, 꽃잎은 4개이다.
원예품종에는 연보라색·분홍색의 꽃을 피우는 것도 있다. 꽃을 보기 위해 화단에 널리 심고 있다.
자료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알리숨 [sweet alyssum]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