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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야 Sep 25. 2022

9월 25일 탄생화 메귀리 / 메귀리 전설과 꽃말

오늘의 탄생화 /


9월 25일 탄생화는 메귀리이다.


메귀리도 처음 듣는 식물 이름이다. 귀리는 들어봤지만 메귀리라니,


귀리도 잡곡의 일종이라는 정도의 상식밖에 없다. 메귀리! 언뜻 들으면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야생 귀리라는 말이다. 

자료를 찾아보면서 언제가 본 것도 같은 이 식물은 산책 도중에 만났을 수도 있었겠다고 싶다. 그러나 그때는 잡초인 줄 알고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오늘의 탄생화 글을 포스팅하면서 길가 모르는 풀이나 식물도 사진에 담아 두게 된다. 그리고 쭈그리고 앉아 살피는 버릇이 생겼다. 

어제 안양천에 가니 며칠 전 포스팅한 사초가 지천이다. 대부분 잔디와 비슷한 종류의 풀들이 사초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진출처 : 한국 식물생태 보감 1


메귀리[ 野燕麦 Wind oat , Wild oat ]


메귀리는 외떡잎식물 벼목 볏과(Gramineae) 해넘이 한해살이 식물로 학명은 Avena fatua L.이다. 돌귀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메귀리라는 이름은 '메'와 '귀리'를 합성한 단어로 야생 귀리를 뜻한다. 속명 Avena fatua는 귀리를 뜻하는 라틴어 avena와 하찮다는 뜻의 fatua에서 유래되었다.

사진출처 : 한국 식물생태 보감 1

들에서 자라는 메귀리는 유럽과 서아시아 원산으로 1포기에서 3∼4대가 나와서 60∼100cm까지 자란다. 잎집은 통형으로 밑동까지 갈라지며 입혀는 길이 4mm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원추 꽃차례[圓錐花序]는 길이 15∼30cm로 퍼지며, 가지는 돌려 붙고 잔 돌기가 있다.

사진출처 : 한국 식물생태 보감 1


작은 이삭은 녹색이고 3∼4개의 작은 꽃으로 구성되며 밑으로 처지고 길이 2cm 정도이다. 포영(苞穎:작은 이삭 밑에 난 한 쌍의 포)은 능선이 없고 벌어진다. 호영(護穎:화본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은 끝이 2개로 갈라지고 겉에 털이 있으며 밑에 견모(絹毛)가 속생하고 뒷면에서 꼬부라진 까끄라기가 나온다. 귀리의 원종으로 세계에 널리 귀화한 식물이다.


자료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메귀리 (두산백과 두피 디아, 두산백과)

사진출처 : 한국 식물생태 보감 1


메귀리 전설


대지의 신 베르다는 늑대 인간에게 밭을 지키는 일을 맡겼다.


그러나 장난꾸러기 불의 신 로키는 늑대 인간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밭에 메귀리 씨앗을 뿌렸다.


이런 이유로 지금도 덴마크에서는 날씨가 좋은 날 '로키가 메귀리 씨앗을 뿌리고 있다'라고 한다고 한다.

사진출처 : 한국 식물생태 보감 1

메귀리 꽃의 꽃말은 '음악을 좋아한다'이다.

사진출처 : 한국 식물생태 보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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