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나는 五色女들

‘화포천습지’ 걸으며, 그녀들의 어여쁨에 반해서

by 화니

말하지 않아도, 눈 빛 마주치지 않아도 드러난,

아이보리 텔레파시는 - 의상 컨셉을 정하지도 않았는데,

다섯 명 모두 아이보리를 품고 나타났다.

30년이 넘는 세월이 증명한 귀하고 단단한 인연이었다.


연초록 배경 위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봄여신 다섯 명.

조용하지만 주저 없이 본색을 드러냈다.

핑크핑크핑크한 3녀는 꽃을 닮았고,

블루한 1녀는 하늘을 닮았고,

브라운 1녀는 나무를 닮았다.


다시 찾아온 봄의 초록에, 아이보리. 핑크. 블루. 브라운을 묻혀,

더더더 화사한 세상으로 맹글어버린 곱디고운 5녀들이

다음번엔, 어떤 색깔로, 어떤 모양으로,

반짝거리며 나타날까?

아주 아주 설레는데!


色으로 通한 찬란한 봄날이었다.


♡고맙습니데이♡사랑합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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