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사) 내가 보는 여름하늘

소설쓰기를 위한 묘사연습

by 데이지

나는 4계절을 모두 좋아한다.


은 작고 여린 새싹들이 나오는 나무들과 마른 땅에 올라오는 연두빛 조금한 풀들을 보는 것이 좋고, 여름은 색감이 찐한 파랑색 하늘과 커다란 솜 같은 구름 그리고 짙은 녹색의 나뭇잎이 강한 햇빛에 흔들리는 것을 좋아한다. 가을은 알록달록 물들어가는 자연을 보면 신기하면서도 경이롭고, 겨울은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새하얀 눈을 밟는 느낌을 좋아한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 살고 있음이 언제나 감사하다.

당신은 계절별로 하늘이 다른 색을 지니고 있음을 아는가?

오늘은 내가 바라보는 여름하늘에 대해 묘사를 해보려고 한다.




여름하늘은 특히 색이 짙다. 찐한 파랑색의 하늘이 물에 비치는 흙탕물이 였던 시냇물도 예쁜 파란색을 띄게 된다. 짙은 파랑색의 하늘엔 때론 구름한 점 없을 때도 있지만, 내가 바라 본 여름 하늘엔 항상 커다란 뭉게 구름이 그림처럼 자리한다. 꼭 애니메이션의 하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색감은 뜨거운 햇빛 아래 한 껏 색이 짙어진 진녹색 나뭇잎과 대비되어 더욱 선명해보인다.


짙은 녹색 나뭇잎 아래는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도 피할 수 있는 그늘이 생기고, 그 그늘에서 나무를 올려다보면, 습하고 뜨거운 바람이 불때마다 흔들리는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반짝인다. 그런 그늘아래서 가만히 나무를 올려다보고 있으면 이마에 땀이 몽글몽글 맺히고, 뜨겁고 습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며 어느새 꽤 시원하단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여름이라고 매일 같은 것은 아니다. 사계절 중 비가 꽤 많이 오는 여름은 때때로 강하게 내리는 비 때문에 시원하고, 춥게까지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날씨에 따라 온도변덕이 심한 여름이 불편하면서도 가장 매력있기도 하다. 나는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한다. 굵은 빗방울이 나뭇잎을 때리는 소리,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는 왠지 모를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준다. 그래서 비가 올 때 오히려 활력이 돋기도 한다.




여름하늘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다면, 오늘만큼은 아주 잠깐이라도 하늘을 올려다보면 어떨까?

때때로 우리는 하루 한번조차 하늘을 보지 못할때가 많다. 스마트폰을 보느라, 지하철을 타고 땅속을 달리느라, 아니면 일에 몰두하느라.


하지만 기억하자. 하루 한번 하늘을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기분은 환기가 되고, 아주 잠깐의 여유는 우리의 바쁜 마음에 쉴틈을 준다. 맑은 하늘일수록 효과는 좋지만, 흐려도 꽤 효과가 좋다. 그러니 오늘만큼은 딱 한번이라도 하늘을 올려다보고 나만의 여름 하늘을 마음속에 그려보면 좋겠다.


아래 그림은 위의 여름하늘을 묘사하느 글을 보고, 챗GPT가 그려준 여름하늘이에요. 제가 보는 여름하늘 느낌이 느껴지실까요? 여러분은 어떤 그림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나요?

ChatGPT Image 2025년 7월 3일 오전 09_22_1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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