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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에서 시작된 채권시장에서의 자금경색사태
by
현우
Nov 4. 2022
오늘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채권시장에 퍼진 자금경색 사태에 대해서 조금 간단하게 정리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레고랜드에서부터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고 가야 겠네요.
그곳에서부터 어쩌면 문제가 시작된 거 일수도 있으니까요.
레고랜드는 강원도 춘천의 중도에 위치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립형 장난감 '레고'를 기반으로 형성된 테마파크입니다.
춘천의 중도에서는 이전에 국내 최고 규모의 선사시대 유적이 발견되면서 레고랜드 착공에 대한 본질적인 반발이있었죠. 유적이 훼손될 여지가 있는 상황인데, 굳이 우리나라에 외국형 테마파크를 만들어야하는지
하지만 공사는 진행되었지만, 이후 코로나 19로 인해 다시금 공사가 지연됨으로써
당시 예상했던 공사자금보다 훨씬 많은 돈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일정의 돈을 더 필요하게 되었는데,,
강원도가 보증을 함으로 하는 어음을 채권시장에 풀어냄으로써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였는데,,
이후, 강원도는 도지사가 바뀌게 되는데 이 바뀐 도지사가 강원도가 보증했던 이 어음을 사실 상 채무불이행을 선언하게 됨에 따라 파장이 커지게 되었죠.
(사실 도지사의 입장에서 강원도가 갖고 있던 채무를 줄이기 위한 행위로 했다고 하는 지점에서
어느정도 이해는 되지만 결론적으로 본다면,, 너무 섣부른 판단이 되었습니다. )
어음이긴 하지만 사실상 강원도가 보증을 했기 때문에 채권시장에서 지방채와 같은 높은 신뢰도의 채권과 같은기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이러한 채권들도 채무불이행에 빠지게 되자 채권시장에 대한 그리고 시장에 나온 투자상품에 대한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하게 하락하게 되죠.
그렇기에 투자의 자금을 위해 채권을 발행했던 회사채는 물론 은행채들 또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갈수록 채권시장의 자금경색 현상이 심화되게 되자,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고 해소시키고자 결국 정부는 무려 50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시장에 풀어서 사태가 커지는 것을 방지하고 완화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처음 강원도가 보증했던 2040억 원에 비해 시장에 풀린 돈은 그에 몇 배에 해당하는 50조 원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라는 것이 지금의 레고랜드 발 채권시장의 자금경색 사건에 대한 한줄평입니다.
그 이후로 자금 경색 상황은 완화되었지만
채권시장에서의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이전에 채권의 이자율이 2 ~ 4%였지만
사건 이후로는 거의 5%에서 심한 것은 8%에 이르기 까지 이자율이 급격하게 높아졌습니다.
그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상환해야할 이자금액에 대한 부담이 커지게 됨에 따라
가뜩이나 경제 침체로 인해 부채가 쌓이고 있는 와중에 또 다른 폭탄을 끌어 안게 된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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