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서 가장 팔자 좋은 강아지.
잘 때 아빠, 엄마, 동생 서로 자신들과 같이 자자고 데리고 갈 정도이다. 그래서 였을까? 요즘은 놀 때나 잘 때되면 침대 있는 곳으로 가서 높이가 낮으면 혼자서 올라가서 뒹굴거나 높이가 높으면 올려달라고 낑낑한다.
벌써 침대가 편해진 것일까?! ㅋㅋ
그래서 나는 강아지가 자신이 자고 있는 곳에서 대소변을 가리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신기한 것이 자신이 자고 있거나 생활하는 반경에서는 대소변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불안한 점이 없어지긴 했지만,,ㅎ
방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울타리로 자신의 통행을 막는 것이 있으면 두발로 일어서서 치워달라고 아니면 안아달라고 낑낑대곤 한다. 이제껏 우리가족에게 없었던 애교쟁이의 존재가 강아지로 인해서 찾아온 느낌이다. 그래서 손이 많이 가지만 엄마나 아빠도 우리 애기 강아지 어디있지?? 라고 찾는 것이 아닐까.
'강아지, 이 녀석 벌써부터 편한 것만 알아가지고ㅋㅋ 내 침대에서도 같이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