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영어책 읽기의 시작

리틀팍스 정착기 - ebs, 리딩게이트, 라즈키즈, 리틀팍스 비교

by 피크히나
재미있어


재미있는 것을 선택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재미있어야 오래갑니다.


그림책, ort, 마마펜이 되는 책 등은 복습하듯 반복하고

도서관에서 꾸준히 흘려듯는 것처럼 읽어줄 새로운 책을 빌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영상을 보고 또 보는 반복의 시기를 지나 계속 새로운 영상을 원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책과 영상

그리고 재미있는 책과 영상

또 아이가 좋아하는 책과 영상


새로우면서 재미있고 아이의 취향에 맞아야 하니 책과 영상을 끊어지지 않게 대는 게 스트레스였습니다. 엄마표 책들의 추천목록을 참고해서 접근하기 쉬운 도서관 비치 도서 중에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끝없이 새로운 것을 찾고 또 재미있는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방대한 양의 자료가 있는 인터넷 영어도서관을 검색했습니다.

ebs, 리딩게이트, 라즈키즈, 리틀팍스

4곳을 살펴보았고 리틀팍스를 가장 오래 잘 사용했습니다.


ebs

파닉스를 끝내고 초등학생 시기이기 때문에 ebs 초등사이트에서 '초목달'을 진행했습니다. 교재도 구입했고 강의도 들었는데 한 달로 끝났습니다. 책의 내용은 너무 적고 짧았고, 챕터북보다 재미가 없었습니다. 강의를 꾸준히 듣는 건 쉽지 않았고 무엇보다 지루해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피드백 없는 인터넷 강의를 혼자서 앉아서 듣는 건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영어에 대한 흥미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들어서 구입한 한 권의 책만 진행하고 그만두었습니다.



리딩게이트

무료로 사용할 기회가 주어져서 가장 먼저 사용해 봤던 인터넷 영어도서관 사이트입니다.

'온라인 영어 독서 프로그램'이라는 말 그대로 온라인으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레벨이 세분화되어 있고 방대한 책이 준비되어 있어서 잘 이용하기만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단어 익히기, 문제 풀기 등 여러 활동이 잘 되어 있어서 꾸준히 따라간다면 분명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레벨별로 읽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레벨을 무시한다고 해도 책이 재미없다고 이야기하는 건 계속 진행하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화면으로 책을 보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더 재미있는 자극들이 너무 많은 컴퓨터라는 매체를 아이 혼자 사용하기에는 관리 감독이 필요했습니다.



라즈키즈

'온라인 영어 도서관' 라즈키즈는 미국교육과정, 과학, 어휘 등 다양한 초점을 둔 상품이 있었습니다. 라즈키즈는 보다 깔끔하고 단순한 진행방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미국 교육과정 그대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그래서 한동안 다양한 원서를 충족시키는 방안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각 단계별로 책이 짧고 간단한 내용이 많아서 책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일 년 정도만 진행했습니다.


매일 단계별 책 몇 권 읽기

를 과제로 내주고 문제 풀기까지 진행하는 시간은 관리를 해주었습니다.



리틀팍스

약 5년 정도는 했던 것 같습니다. 동요, 동화 등 수록된 자료를 알차게 사용했었습니다. 리틀팍스는 '재미'있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올라와 있는 대부분의 자료는 낮은 단계에서 높은 단계까지 거의 다 봤습니다. 특히 좋아하는 시리즈는 새로 올라오는 요일을 기다리면서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두 아이들이 로켓걸 대화를 그대로 말하면서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일 만큼 푹 빠져서 지냈습니다.


영상의 내용이나 그림체, 환경 모든 면에서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프린트해서 책처럼 보기를 원하는 시리즈는 만들어 주기도 하고 콘테스트를 신청해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중간에 시들한 시기에는 매일 지정해서 과제를 부가할 수 있는 기능을 활용했습니다. 점차 단어, 녹음, 게임, 문제풀이 모든 단계를 하지 않고 영상을 보기만 했지만 책은 종이책으로 대체하고 흘려듣기 시간으로 활용했습니다. 리틀팍스 덕분에 영상을 찾는 어려움에서 벗어난 건 좋았습니다.




각자 상황은 다르고 필요한 부분도 다를 것입니다.

아이에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에 중점을 두고 선택해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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