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공기관 겸직 제한이 있는데 사업자 등록 해야 하는지? 가족 명의로 해도 되는 건지?
공공기관뿐 아니라 대부분의 일반 직장도 겸직 제한이 있다. 그러나 공공기관의 경우 개인이 사업자를 냈는지 전산 시스템상에서 조회 가능하다고 들었기에, 만약 공무원 신분인 경우 본인 명의로 사업자를 내는 것은 위험하다.
당연히 본인이 아닌 일을 쉬는 배우자 혹은 다른 가족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 경우 카드결제 수익금도 가족 명의 계좌로 입금되는데, 마음대로 돈을 빼서 쓸 경우 세무적인 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은 인지해야 한다.
2. 도둑, 기물파손 등 범죄에 대해서 처벌 또는 보상이 가능한지?
도둑, 기물파손 등 범죄에 대한 처벌은 가능하다. 통상 경찰서 신고 후 "합의"의 과정을 거치는데, 합의금만 100만 원 이상인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어떤 무인매장 주인 분들은 도둑 잡기(?)에 오히려 집중하시기도. 지인이 경찰서 유실물센터에서 근무하는데, 무인매장 도난 건 관련 접수가 정말 빈번하다고 한다.
3. CCTV는 어떤 걸로 어떻게 설치해야 하는지?
어떤 것으로 설치하든 무관. 고정비가 매달 나가는 것보다는 일회성으로 나가는 CCTV를 선호한다. 너무 비싼 제품을 가져다 놓을 필요는 없는데, 만약 CCTV로 감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려면 모니터 사이즈가 큰 CCTV를 권한다. 가성비 있는 제품으로 설치하면 된다.
4. 창업해 본 적 없는데 가능한가요?
나는 평생 알바 한 번 해본 적 없다. 태어나서 한 번도 창업해 본 적 없는 사람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 매장 양수양도 계약을 맺고, 상가 임대차 계약을 맺고, 사업자 등록을 내고, 인터넷/전기 명의를 변경하는 등 절차적인 부분은 여러 블로그 등에 잘 나와있다. 요즘은 Chat GPT를 활용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게다가 매장을 넘기는(양도하는) 입장에서는 빨리 가게를 넘기고 싶기에 창업과정을 도와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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