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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이큐 Dec 12. 2023

[32] star, a healer

치열했던 하루가 끝나고 어둠이 찾아온다.

어둠이 찾아온 도시의 빌딩들은 하나 둘 빛을 밝히기 시작한다.


그 빛은 빌딩 안 사람들에게 말한다.  

“당신의 치열한 하루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나 둘 밝혀지던 빛은 어느 사이 합쳐져 커다란 빛을 만들고 빌딩의 낮그림자를 대신한다.

 

멀리서 바라본 커다란 빛은

끝나지 않은 하루의 지침이 아니다.

내일을 위한 희망의 빛이다.

 

힐러는 빌딩 안 사람들에게 말한다.


“당신은 보지 못하겠지만, 당신은 지금 내일을 위한 희망 빛을 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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